소상공인 1000만원 마이너스 통장 지원..경기도, 경제방역 '파격'

김병철 2020. 12. 29. 12: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황영성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재난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실어주기 위해 시행하는 경제방역대책"이라며 "원활한 자금융통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대 금리로 최대 5년 이용..보증료 전액 경기도 부담

[서울신문]

경기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 통장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수원시 팔달구 못골시장 전경

경기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기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 통장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자금 융통이 필요하지만 신용등급이 낮아 제1금융권 이용이 어렵거나 고금리 사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보증료 없이 무담보·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업체 1곳당 최대 1000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 기간은 1년이지만 총 4회 연장할 수 있어 최대 5년 이용할 수 있다. 3개월 변동금리(12월 17일 기준)는 연 2.58%, 1년 고정금리는 2.76%다.

특히 기존 경기신용보증재단 특별 보증은 이용자가 연 1%대 보증료를 내야 하지만 이번 코로나19 극복 통장은 경기도가 보증료를 전액 부담한다.

지원대상은 경기지역에서 영업하는 소상공인 중 대표자가 신용 6등급 이하, 중위소득(4인 가구 기준 80% 이하), 40·50대 은퇴·실직 가장, 탈북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다둥이가정,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고금리 금융 이용자, 만 39세 이하 청년 재창업자 등이다.

지원 규모는 총 2000억원으로 최소 2만개 업체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이 통장은 다음 달 11일부터 경기지역 NH농협은행 154개 영업점과 61개 출장소에서 개설할 수 있다.

도는 긴급 재난극복 통장인 만큼, 도민들이 편리하고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NH농협은행에서 보증신청, 접수, 심사(현장실사 포함) 및 대출 등 모든 업무가 원스톱(One-stop)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황영성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재난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실어주기 위해 시행하는 경제방역대책”이라며 “원활한 자금융통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사진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