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 '5주 연속 상승'..L당 1천389.4원

김혜민 기자 2020. 12. 2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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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상승 폭을 더해가며 5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12월 넷째 주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31.7원 오른 ℓ당 1천389.4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국제유가 상승세에 따라 11월 말부터 올랐습니다.

하루 평균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올해 3월 이후 9개월 만인 지난 25일 1천400원대에 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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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콜라 등 소비자가 많이 찾는 음료수 가격이 줄줄이 오릅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 음료는 내년 1월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팔리는 코카콜라 가격을 100원에서 200원 인상합니다.

탄산수 제품 씨그램은 1천400원으로 100원 비싸집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음식 배달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배달 대행 수수료도 오릅니다.

배달 대행 수수료는 음식점이 배달대행업체에 지급하는 금액으로 같은 배달 대행업체라도 지역별 수수료 체계와 배달 수요가 다른 만큼 제각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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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0.4%로,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남북 간 1인당 소득 차이는 27배로 1년 사이 더 벌어졌고, 무역 총액은 한국의 322분의 1에 그쳤습니다.

기대수명은 남녀 모두 한국이 10년 이상 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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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판매된 943회차 로또 판매 금액이 약 1천1억 원으로 9년 만에 1천억 원을 넘었습니다.

주간 판매액이 1천억 원을 넘은 것은 지난 2011년 10월 이후 9년 만입니다.

로또 판매가 증가한 것을 두고 코로나19에 따른 불황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인생 역전'을 노린 이들이 많아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혜민 기자kh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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