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의 반려견 배려의 좋은 예,강형욱 이경규도 감탄'개훌륭' [TV와치]

임윤지 2020. 12. 2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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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훌륭'에 모범적인 보호자가 등장했다.

12월 28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6마리 다견을 키우는 보호자들이 등장했다.

이날 '개훌륭'에 등장한 보호자는 내내 모범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간 '개훌륭'에서는 다소 문제가 있는 보호자가 많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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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임윤지 기자]

‘개훌륭’에 모범적인 보호자가 등장했다.

12월 28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6마리 다견을 키우는 보호자들이 등장했다. 반려견을 위해 ‘반려견 맞춤 집’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반려견 사이 큰 문제가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는 모습은 시청자들 찬사를 불러왔다.

이날 ‘개훌륭’에 등장한 보호자는 내내 모범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들은 반려견들을 배려해 집을 개조했다. 반려견이 뛰어넘지 못하게 설계된 담 높이부터 반려견 전용 문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인 모습이었다. 강형욱과 이경규가 연신 감탄할 정도.

문제점을 파악하기 전 관찰한 VCR에서도 문제점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경규는 “다견 가정 중에 가장 행복한 집이다”며 칭찬했다.

거기다 보호자들은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경규가 집을 방문해 여러 조언을 할 때도 경청하는 자세를 보였다. 강형욱이 제시한 해결책 경청은 말할 것도 없었다.

강형욱은 보호자들에게 ‘다견 생활 백서’를 소개했다. 개들 간 관계성 파악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보호자들은 강형욱이 제안하는 대로 여러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개훌륭’이 집을 방문하기 전부터 반려견을 배려한 견주답게 강형욱이 제시한 환경 개선에 적극 임했다. 뭐든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보호자는 시청자들 흐뭇함을 유발했다.

시청자들은 “되게 좋은 보호자” “적극 받아들이는 모습 보기 좋네” “이 집은 더 좋아질 듯” 등 반응을 보였다.

보호자는 목줄 산책을 거부하는 반려견 ‘종희’와 ‘까비’의 혈투 사실을 몰랐다. 뒤늦게 이런 사실을 안 보호자는 반려견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시청자들 날 선 반응이 거의 없는 건 모범적인 보호자 태도 덕분이었다.

보호자는 두 번 파양 경험이 있는 종희를 배려했다. 먼저 온 다섯 마리와 종희를 한 마리씩 만나게 하는 등 반려견 간 관계에 노력했다. 그는 초반 까비가 종희를 견제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점점 관계가 개선된 모습에 혈투 사실을 까맣게 몰랐다고 털어놨다.

강형욱 역시 보호자들 배려를 느꼈던 건지 따끔하게 지적하지 않았다. 그저 해결책을 제시하며 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

그간 ‘개훌륭’에서는 다소 문제가 있는 보호자가 많이 등장했다. 프로그램은 문제 있는 ‘반려견’을 개선시키는 내용이었다. 문제 있는 ‘보호자’ 등장에 시청자들은 우스갯소리로 프로그램 이름을 바꿔 부르곤 했다. ‘개는 훌륭하다’가 아닌 ‘보호자는 훌륭하다’라고.

이 가운데 이번 회차에 나온 보호자는 가장 모범적인 보호자가 아닐까. 보호자는 방송 전부터 반려견 관계를 회복하려 충분히 노력했다. 이후 해결책을 유의깊게 경청하고 숙지했다.

시청자들이 원하는 보호자들은 이런 보호자였을 것이다. 덕분에 이번 회차는 안타까웠지만, 훈훈한 회차로 남았다. (사진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캡처)

뉴스엔 임윤지 thenext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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