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딸 응급실行 영상 이어 SNS 댓글도 삭제→"멘탈 갑"vs"비꼬지마" 네티즌 갑론을박 [종합]

2020. 12. 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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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함소원 부부를 둘러싼 네티즌의 갑론을박이 뜨겁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진화&마마TV'에는 '혜정이가 우는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함소원, 진화 부부가 베이비시터와 함께 딸 혜정을 데리고 응급실로 향한 후 진료를 받기까지의 과정이 담겨 있는 이 영상이 공개된 후 함소원 부부가 논란에 휩싸였다. 딸이 아파서 병원에 간 상황에서도 아이를 돌보기보다 카메라로 촬영한 함소원 부부에게 비난 여론이 형성된 것.

특히 함소원 부부가 아픈 딸을 베이비시터에게만 맡긴 채 촬영에 집중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켰고, 영상을 공개하기 전 "혜정이가 왜 우는지 궁금하다고요? 그럼 저녁 7시에 봐요!"라는 예고글까지 올려 더욱 거센 질타를 받았다.

네티즌들은 "나도 엄마인데 진짜 이해 안 간다", "반성한다 잘한다면서 행동은 그대로 ", "시터 없으면 애랑 애착 없어서 케어, 양육 전혀 못 할 듯", "아이를 돈벌이로 생각하지 않고서야 저럴 수 있을까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계속되자 해당 영상은 물론 예고글까지 삭제됐다. 하지만 네티즌들이 함소원의 SNS까지 찾아가 질타했다. 결국 함소원이 해당 댓글들까지 삭제하자 이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 설전이 벌어지는 중.

한 네티즌이 "바로 전 영상에서 악플들 다 삭제하셨네요"라고 하자 다른 네티즌들이 "개인 계정에 안 되는 이유라도?", "계속 지워주세요" 등의 글을 남기며 함소원을 옹호했다.

또 다른 네티즌이 "영상마다 싹 다 지우셨네… 멘탈 갑"이라고 하자 해당 댓글에는 "보기 싫은 댓글을 지워줘서 넘 좋다", "진짜 잘 지우셨다. 꼴 보기 싫었는데"라는 대댓글이 달리기도.

"댓글 삭제 전문가"라는 댓글에도 "그렇게 비꼬지 마세요" 등의 대댓글이 달렸다.

이런 식의 글들이 이어지며 함소원의 SNS가 때아닌 몸살을 겪고 있는 상황. 일각에서는 논란과 별개로 함소원의 SNS까지 찾아와 비난 섞인 글을 남기는 이들의 행동이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한편 함소원, 진화 부부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 중. 이번 논란이 불거진 후 "제발 이 부부 좀 출연 시키지마라", "애가 아픈데 유튜브 영상이나 찍고 있는 저런 사람 왜 출연시키는지 이해가 안 됨", "진짜 이 정도 논란이면 하차해야 하는 거 아닌가?" 등의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진화&마마TV']-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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