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어린이집 원생 6명 등 12명 코로나19 확진..누적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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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의 한 가정형 어린이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익산시 모 어린이집에서 원장, 교사, 특별활동 강사 등 3명이 전날 감염된 데 이어 이날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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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익산시의 한 가정형 어린이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익산시 모 어린이집에서 원장, 교사, 특별활동 강사 등 3명이 전날 감염된 데 이어 이날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원생 6명, 교사 3명, 교사 가족 3명이다.
이로써 어린이집발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해당 어린이집에선 교사 8명이 원생 20명을 교육하고 있다.
확진된 원생들은 무증상이거나 가벼운 증상을 보이며,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할 예정이다.
도 보건당국은 어린이집 교사의 배우자가 먼저 감염됐고, 바이러스가 교사를 통해 원내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했다.
보건당국은 익산시 관내 어린이집을 전수 조사할 방침이다.
또한 원생 가족과 교사 등 221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전북에선 이들을 포함해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809명이 됐다.
도 관계자는 "환자가 발생한 곳은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겨울철 실내이다 보니 환기가 덜 되고 교사와 원생 간의 친밀성 때문에 어린이집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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