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감독 데뷔작 '포가튼 러브' 온라인 개봉
[스포츠경향]
배우 김승우가 첫 연출을 맡은 영화 ‘포가튼 러브’가 온라인으로 개봉한다.
소속사 더 퀸AMC 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각각의 주제를 담은 다섯 개의 러브스토리를 옴니버스로 엮은 ‘포가튼 러브’가 오는 31일 온라인으로 개봉이 확정돼 IPTV와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포가튼 러브’는 각기 다른 상황, 사람, 위치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사랑 이야기로 ‘언체인드 러브’ ‘포이즌 러브’ ‘퓨어 러브’(고수희) ‘포가튼 러브’(김승우,이태란) ‘원웨이러브’(예지원) 등 5개의 부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섯 가지의 이야기를 하나로 묶어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로 재탄생됐다.
다섯 작품 중 김승우가 처음으로 연출한 ‘언체인드 러브’는 SF 크로스오버 장르로 서로 사랑하지만 두 사람의 바이오리듬은 어쩐지 잘 맞지 않는 오래된 연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퓨어 러브’에서는 다양한 작품에서 명품 조연으로 활약한 고수희가 옛사랑과의 추억에 빠지는 수희로 등장한다. 김승우는 피천득 작가의 ‘인연’에서 출발해 작품의 시나리오를 썼다. ‘원웨이러브’는 예지원 특유의 밝고 경쾌한 연기로 사랑을 표현하지 못하는 소심한 여자의 심리를 표현한다.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포가튼 러브’에서는 믿고 보는 배우 이태란이 출연해 김승우와 호흡을 맞췄다. 가수 주설옥이 참여한 OST는 김승우가 직접 작사를 한 노래다. 김남주의 깜짝 출연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이 작품으로 배우에서 감독으로 첫발을 내디딘 김승우는 “영화감독을 꿈꾸게 한 작품이 ‘러브스토리’ ‘라스트 콘서트’ 등 모두 사랑을 테마로 한 작품이었다. 언젠가 연출을 한다면 사랑과 남자, 여자에 대GKS 이야기를 해보고자 하는 생각이 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바라왔던 영화감독의 꿈을 조금씩 펼쳐 1년에 한 작품씩은 연출해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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