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 천안시축구단 DF 홍승현 영입

이정철 기자 2020. 12. 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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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가 수비수 홍승현을 품었다.

서울 이랜드 FC는 29일 "천안시축구단으로부터 수비수 홍승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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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현 /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수비수 홍승현을 품었다.

서울 이랜드 FC는 29일 "천안시축구단으로부터 수비수 홍승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홍승현은 동북중학교와 동북고등학교를 거쳐 2016시즌 대구FC에 신인자유계약을 통해 입단했다. 2016시즌 R리그를 통해 실력을 키운 홍승현은 2017시즌 K리그1으로 승격한 대구에서 22경기에 출전하며 대구의 잔류에 큰 힘을 보탰다. 그 활약을 바탕으로 삼아 U-23 대표팀에도 소집되며 본인의 능력을 입증받았다.

그러나 2018시즌 초반 기회를 얻지 못하며 대구를 떠나 첫 임대 생활을 시작했다. 6개월의 임대를 아쉽게 마무리한 뒤 2019시즌 K3리그 천안시축구단으로 둥지를 옮겼다.

천안시축구단으로의 이적은 반전의 계기가 됐다. 홍승현은 빠르게 팀에 적응했고 2년간 45경기에 나서며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프로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게 됐다.

홍승현은 강력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활동량과 측면뿐만 아니라 여러 포지션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선수다. 공수를 넘나들며 활약할 수 있기 때문에 서울 이랜드 FC에 전술적 유연성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 이랜드 FC에 입단한 홍승현은 "서울 이랜드 FC라는 팀에 올 수 있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K리그1, K리그2, K3리그를 겪으면서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제 자신을 더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천안시축구단에서의 2년이 다시 한번 프로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였던 것 같다. 마음가짐이 남다르다. 절실함을 가지고 서울 이랜드 FC와 함께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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