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리모델링 마치고 내년 9월 재개관

장병호 2020. 12. 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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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은 현재 리모델링 공사 중인 해오름극장을 2021년 6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9월 공식 재개관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은 2019년 재개관을 목표로 2017년 10월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내년 6월 이후로 예정돼 있는 국립창극단 '귀토', 국립국악관현악단 '소년소녀를 위한 소소 음악회', 국립무용단 '산조' 등은 새 해오름극장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일반 관객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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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공사기간 연장
내년 6월부터 관객 대상 시범 운영
정식 재개관 공연 일정 내년 7월 공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전경(사진=국립극장).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극장은 현재 리모델링 공사 중인 해오름극장을 2021년 6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9월 공식 재개관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은 2019년 재개관을 목표로 2017년 10월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보다 효율적인 공연 제작과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비가 472억원에서 658억원으로 증액되면서 공사 내용이 변경됐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자재·인력 수급 등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사 기간도 연장돼 왔다.

국립극장은 지난 7월 ‘2020~2021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을 발표하면서 국립무용단 ‘제의’, 국립국악관현악단 ‘이음음악제’를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번 결정에 따라 두 공연은 각각 성남아트센터·롯데콘서트홀로 장소를 변경해 진행한다.

내년 6월 이후로 예정돼 있는 국립창극단 ‘귀토’, 국립국악관현악단 ‘소년소녀를 위한 소소 음악회’, 국립무용단 ‘산조’ 등은 새 해오름극장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일반 관객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한다. 해오름극장 공식 재개관 공연 일정은 내년 7월 ‘2021~2022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김철호 국립극장장은 “관객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을 즐기고, 예술가는 최신 환경에서 창작을 꽃피울 수 있도록 새 해오름극장이 문을 여는 날까지 구성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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