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인 인스타그램 47억분 이용했다.."대부분 연령대에서 강세"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소셜미디어(SNS) 애플리케이션은 인스타그램으로 나타났다. 인스타그램은 10대~40대 등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강세를 보였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2020년 11월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SNS앱을 조사해 29일 발표했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지난 11월 한국인 만 10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모든 세대를 합쳐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SNS 앱은 '인스타그램'으로 한 달 동안 총 사용 시간이 47억분으로 조사됐다.

인스타그램은 10대에서 40대는 1위, 2위에 올랐지만, 50대 이상에서는 4위에 머물렀다.

인스타그램의 뒤로는 페이스북 39억분, 네이버 카페 24억분, 트위터 21억분, 밴드 16억분, 다음 카페 14억분, 카카오스토리 3억분, 네이버 블로그 3억분의 순이었다.

10대는 페이스북(12억분), 인스타그램(9억분), 트위터(6억분), 밴드(2억분), 네이버 카페(1억분) 순으로 사용 시간이 많았다.

20대는 인스타그램(17억분), 페이스북(13억분), 트위터(11억분), 다음 카페(6억분), 네이버 카페(3억분) 순으로 사용 시간이 많았다.

30대는 인스타그램(13억분), 네이버 카페(8억분), 페이스북(6억분), 다음 카페(5억분), 트위터(3억분) 순으로 사용 시간이 많았다.

40대는 네이버 카페(8억분), 인스타그램(6억분), 밴드(5억분), 페이스북(4억분), 다음 카페(2억분) 순으로 사용 시간이 많았다.

50대 이상은 밴드(5억분), 네이버 카페(3억분), 페이스북(3억분), 인스타그램(2억분), 카카오스토리(2억분) 순이었다.

SNS 앱 이용시간이 가장 많은 세대는 20대였으며 가장 적은 세대는 50대 이상이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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