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트럼프 부양책 서명..3대 지수 사상 최고치 마감

최호원 기자 2020. 12. 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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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재정부양책에 서명한 이후 미국 뉴욕 증시 등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28일(이하 미 동부 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04.10포인트(0.68%) 상승한 30,403.97에 마감됐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에도 올해 S&P 500은 15.6%, 다우지수는 6.5%, 나스닥지수는 43.8% 오르는 등 미국 증시는 활황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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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재정부양책에 서명한 이후 미국 뉴욕 증시 등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28일(이하 미 동부 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04.10포인트(0.68%) 상승한 30,403.97에 마감됐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2.30포인트(0.87%) 오른 3,735.3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4.69포인트(0.74%) 상승한 12,899.4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3대 지수 모두 장중, 종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코로나19 대응 부양책이 최종 타결돼 증권시장이 위험투자 심리가 유지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조 4천억 달러 규모의 내년 회계연도 연방정부 예산과 9천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재정부약책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방정부 운영에서 부분적으로 셧다운, 즉 업무중단이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는 해소됐습니다.

미국 증시에선 그동안 팬데믹에 가장 큰 타격을 입었던 여행, 항공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애플이 3.6% 상승했고, 아마존과 페이스북도 3%대의 강세를 보이는 등 일부 대형 기술주도 강세였습니다.

디즈니도 3% 가까이 올랐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에도 올해 S&P 500은 15.6%, 다우지수는 6.5%, 나스닥지수는 43.8% 오르는 등 미국 증시는 활황세를 보였습니다.

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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