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등장에 속수무책..영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 4만 명 넘어

최호원 기자 2020. 12. 29.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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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4만 명을 넘는 등 변이 바이러스 등장 이후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28일(현지시간) 일일 신규 확진자가 4만 1천385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처럼 영국 내 코로나19 증가 속도가 빨라지는 것은 기존 대비 전파력이 최대 70% 더 큰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지난 22일 기준 영국 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2만 1천286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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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4만 명을 넘는 등 변이 바이러스 등장 이후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28일(현지시간) 일일 신규 확진자가 4만 1천385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3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로 일일 기준 최대 규모입니다.

기존 최다였던 지난 23일 3만 9천237명보다도 2천 명 넘게 늘어나면서 처음으로 4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일일 신규 사망자는 357명이었습니다.

이처럼 영국 내 코로나19 증가 속도가 빨라지는 것은 기존 대비 전파력이 최대 70% 더 큰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수도 런던을 포함해 잉글랜드 전체 인구의 43%인 2천 400만 명이 거주하는 지역에 가장 엄격한 코로나19 4단계 제한 조치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또 유럽은 물론,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수십 개 국가가 영국발 입국을 제한하거나 금지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지난 22일 기준 영국 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2만 1천286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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