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주마다 다른 코로나 대응, 美의 주요 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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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주(州)별로 다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책이 문제라고 우려했다.
2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이날 방송된 BBC라디오 인터뷰에서 주마다 제각각인 코로나19 대응 방식이 미국의 "주요 약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타격을 받은 나라가 된 많은 요인이 있지만, 주 대응의 불균형이 우리 대응에 있어서 주요한 약점이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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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AP/뉴시스]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22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미국국립보건원(NIH)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공개 접종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12.29.](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12/29/newsis/20201229032427842fdyi.jpg)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주(州)별로 다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책이 문제라고 우려했다.
2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이날 방송된 BBC라디오 인터뷰에서 주마다 제각각인 코로나19 대응 방식이 미국의 "주요 약점"이라고 지적했다.
파우치 소장은 "주들은 그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할 상당한 자유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끔 효과를 내기도 하지만 팬데믹(전 세계적인 유행병)은 뉴욕과 뉴저지, 플로리다와 조지아,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간 경계를 알지 못한다"면서 "대응에서 어느 정도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타격을 받은 나라가 된 많은 요인이 있지만, 주 대응의 불균형이 우리 대응에 있어서 주요한 약점이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미국 50개 주 등 지방정부는 코로나19 사태에서 광범위한 재량권을 갖고 있다. 주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여부 등 방침이 다르다. 백신의 경우 어떤 그룹에게 우선 접종할지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권고 사항을 제시했지만, 최종 결정은 주 정부가 한다.
주지사의 소속 정당에 따라 대응 양상이 달라지는 측면도 있다. 공화당 주지사들은 대체로 경제 활동 규제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파우치 소장은 공중 보건 조치의 "정치화"가 대응 속도를 늦췄다고 짚었다. 그는 "미국에서 올해 상당한 수준의 분열이 있었다는 건 비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이뤄질 때까지 공중 보건 조치를 지속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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