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확산 가속..월요일 기준 4주째 최다치 경신

최호원 기자 2020. 12. 2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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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줄어든 검사 건수에 따라 확진자 집계 규모도 줄어드는 매주 월요일을 기준으로 4주째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후생노동성은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체류한 적이 있는 30대 여성이 변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남아공에서 보고된 변이 코로나19 감염자가 일본에서 확인된 것은 처음입니다.

일본에서 파악된 변이 코로나19 확진자는 영국에서 들어온 6명을 포함해 7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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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텅 빈 일본 간사이 국제공항 출국장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오늘(28일) 오후 9시 기준 일본 전국의 신규 감염자는 도쿄 481명을 포함해 모두 2천39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주말 줄어든 검사 건수에 따라 확진자 집계 규모도 줄어드는 매주 월요일을 기준으로 4주째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22만 4천483명, 사망자는 51명 늘어 3천338명이 됐습니다.

집중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661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면서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후생노동성은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체류한 적이 있는 30대 여성이 변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남아공에서 보고된 변이 코로나19 감염자가 일본에서 확인된 것은 처음입니다.

이 여성은 지난 19일 나리타공항에 도착했고, 현재 무증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에서 파악된 변이 코로나19 확진자는 영국에서 들어온 6명을 포함해 7명으로 늘었습니다.

후생성은 이들 7명과 밀접 접촉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이날 저녁 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변이 코로나19의 신규 유입을 억제하기 위한 경계 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날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외국인 신규 입국을 원칙적으로 불허하기로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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