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의 밥심' 조영남 "가짜 화가란 소리 듣기 싫어 5년간 재판 받았다"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0. 12. 2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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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의 밥심' 조영남이 대작 의혹 사건을 언급했다.

28일 밤 방송된 SBS 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는 가수 조영남이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조영남은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5년 간 재판을 받았다"고 말했다.

조영남은 2016년 작품 대작 의혹으로 재판을 받았고 5년여 간의 긴 재판 끝에 올 6월 무죄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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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 사진=SBS플러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강호동의 밥심' 조영남이 대작 의혹 사건을 언급했다.

28일 밤 방송된 SBS 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는 가수 조영남이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조영남은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5년 간 재판을 받았다"고 말했다.

조영남은 2016년 작품 대작 의혹으로 재판을 받았고 5년여 간의 긴 재판 끝에 올 6월 무죄가 확정됐다.

조영남은 "기소되는 순간 방송활동은 끝났다. 기소당하지 말아야 한다. 1심에서 그림을 대작해서 팔아먹은 게 유죄라고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그러면 2년 유배 생활만 하면 끝나는 거였다. 지인들 중에서도 두 파로 나뉘었다. 1심으로 끝내고 방송활동 하라는 쪽이 있었고, 다른 쪽은 그럼 사기꾼으로 남는 거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2심, 항소를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가짜 화가라는 소리를 평생 못 듣겠더라. 진짜 친구와 가짜 친구가 그 때 나뉘었다"라고 밝혔다.

또 조영남은 "1심에서 유죄, 2심에서 무죄가 되는게 흔치 않은 경우였다. 그래서 대법원으로 올라가게 됐고 시간이 길어졌다"라고 전했다.

다음 날 라운지에서 오윤희와 만난 주단태는 "생각을 쭉 해봤는데 나에 대한 태도를 바꾼 이유가 궁금해졌어요. 따지고 보면 오윤희 씨 친한 언니의 남편이자 가장 싫어하는 여자의 내연남인데"라고 말했다.

오윤희는 "수련언니와 부부관계는 예전에 끝난 거 아닌가요? 별장에서 천서진을 대하는 당신의 태도, 떼어내고 싶어 죽겠다는 싫증 난 남자의 얼굴이었으니까. 그 옆자리 비어있는 거잖아요? 당신도 나한테 흔들렸고, 더 이상의 이유가 필요한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를 배신한 건 언니예요. 그동안 날 도와주는 척, 위하는 척 연기를 하고 있었던 거다. 주단태 당신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날 이용하고 있었다. 날 이용해봐요. 당신이 원하는 걸 내가 알려줄 수 있을지도"라고 주단태를 유혹했다.

주단태는 "심수련의 행방이 궁금해요. 그 사람의 조력자도 뭘 계획하는지도 알고싶고"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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