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뉴스] 우한 실상 알렸던 中 시민기자, 징역 4년 선고..5인 이상 집합 금지에 일부 골프장 '팀 쪼개기' 영업
키워드로 뉴스를 살펴보는 빅데이터 뉴스, 빅뉴습니다.
오늘자 7천 건의 기사에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들인데요.
앞서 보도한 '영국'이 주요 키워드로 올라왔는데, 스위스의 한 스키장에서 변이 바이러스 유입 우려로 격리됐던 영국인 관광객 수백 명이 몰래 자취를 감춘 가운데 이중 일부는 프랑스에 나타났고 나머지는 소재 파악이 안돼 인근 나라들까지 불안해 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국제면부터 보겠습니다.
영국과 함께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 중인 '남아프리카 공화국'도 큼지막하게 떠 있고요.
'중국' 연관 뉴스 중에 올해 초 코로나가 처음 확산된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의 실상을 촬영해 세상에 알린 시민기자가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는 뉴스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다음은 정치 뉴스 면인데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오늘도 주요 키워드였네요.
윤 총장은 법원의 직무 복귀 결정 이후 처음으로 오늘 정상 출근해 언론의 조명을 받았고, 추 장관은 SNS를 통해 윤 총장 탄핵을 주장한 여당 의원의 글을 공유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의 항의 속에 국회에서 청문보고서가 채택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도 보이는데요.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오늘 변 후보자와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 뉴스면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연관 뉴스 중에 5인 이상 집합 금지 명령이 내려지자 수도권의 일부 골프장들이 캐디까지 포함해 5명 이상이 될 경우 팀을 나눠서 예약을 받는 등 꼼수 영업을 하고 있다는 보도와, 패스트푸드점도 커피 외에 버거류를 주문해야만 매장 안 취식이 가능하도록 카페와 동일하게 강화된 방역 수칙이 적용되고 있다는 뉴스가 화제였습니다.
끝으로 경제면인데요.
'금융감독원' 평가 결과, 재무 구조가 취약한 국내 기업 중 백 쉰 일곱 개가 부실 징후 기업으로 지난해보다 쉰 세 개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코로나 사태로 막대한 유동성이 공급된 일시적 결과로 해당 기업들의 부실 폭탄은 여전하다는 보도가 눈에 띄었고요.
코스피 지수가 오늘 또 종전 최고치를 갈아치운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가 장중 한때 처음 8만원 대에 진입했었다는 소식도 화제가 됐습니다.
오늘 빅뉴스는 여기까지고요.
송영석 기자 (sy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英 입국 또 다른 일가족 검사 결과에 ‘촉각’…주민들 우려
- 코백스 백신 1분기 도입…“2월 의료진·요양시설 입소자 먼저 접종”
- 초대 공수처장 후보에 김진욱·이건리…1월 출범 가시화
- 식사 중 대화 나눌 때 ‘매너캡’ 아시나요?
- “日 유람선처럼 갇혀 죽어가고 있어요”…구로 요양병원 의사의 호소
- “벌레가 들어와 청력을 잃었어요”…아이들을 위협하는 ‘집’
- ‘전기차 배터리 화재’ 실험해보니…소화기 뿌리면 ‘활활’
- [단독] ‘치매’ 확진자 한때 속초의료원 무단이탈…“접촉자들도 격리조치”
- KBS 청소노동자 김정현 씨는 왜 재계약이 되지 않았나?
- [영상] 내슈빌 폭탄테러 CCTV 공개, 폭발 직전 노래 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