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확산 가속..남아공발 변이바이러스 감염 확인

일본의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계속 빨라지고 있습니다.

NHK 방송 집계를 보면 오늘 일본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도쿄 481명을 포함해 모두 2천3백90명입니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로 다른 요일보다 감염자 수가 적게 발표되는 경향을 보이는 월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7일 이후 4주 연속으로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22만4천4백여 명, 사망자는 51명 늘어 3천3백30여 명이 됐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와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체류한 적이 있는 30대 여성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남아공에서 보고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일본에서 확인된 것은 처음입니다.

이 여성은 지난 19일 나리타공항에 도착했고, 현재 무증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에서 파악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영국에서 들어온 6명을 포함해 7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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