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센과 치히로 제치고 日 애니 흥행 1위 등극

이보배 2020. 12. 2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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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인 '귀멸의 칼날-무한열차 편'이 일본 내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배급업체인 도호(東寶)는 이 영화의 일본 내 상영 수입이 지난 26일 321억2000만엔 (한화 약 3400억 원)을 기록하며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일본 내 애니메이션 흥행수입 1위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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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59일 만에 300억엔대 수입 돌파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포스터. /사진=네이버 영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인 '귀멸의 칼날-무한열차 편'이 일본 내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배급업체인 도호(東寶)는 이 영화의 일본 내 상영 수입이 지난 26일 321억2000만엔 (한화 약 3400억 원)을 기록하며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발표했다. 

전날 기준으로 흥행수입은 324억7000만엔으로 불어났고, 동원 관객도 2404만명 늘었다. 

지금까지 일본 내 애니메이션 흥행수입 1위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2011년 개봉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개봉 253일만에 흥행수입 300억엔을 넘어서면서 일본 애니메니션 영화사에 남을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지난 10월16일 개봉한 '귀멸의 칼날'이 개봉 59일 만에 300억엔대 수입을 돌파하며 기록을 갈아치웠고, 개봉 72일 만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누적 수입 316억8000만엔을 뛰어넘었다. 

이 영화는 일본의 인기 만화가인 고토게 고요하루의 원작을 토대로 한 TV 시리즈 애니메이션을 극장판으로 만든 작품이다. 

다이쇼(1912∼1926) 시대를 배경으로 남자 주인공이 도깨비로 바뀐 여동생을 인간으로 되돌려 놓기 위해 다양한 도깨비들과 싸우는 모험담을 담고 있다.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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