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최초 합동 보충수업, 레트리버 공주 리에X장난꾸러기 도리 특급 만남

박은해 2020. 12. 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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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견 레트리버 두 마리가 '개는 훌륭하다'에서 만났다.

12월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최초로 야간 합동 보충수업을 진행하는 강형욱 훈련사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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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문제견 레트리버 두 마리가 '개는 훌륭하다'에서 만났다.

12월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최초로 야간 합동 보충수업을 진행하는 강형욱 훈련사 모습이 그려졌다.

레트리버 리에는 지난 방송에서 입마개 거부로 입마개 착용 교육을 했다. 리에는 보호자와 신뢰를 쌓은 후 화분 집착도 말끔히 사라졌다. 엄마 보호자는 "(강형욱 훈련사가) 하루 왔다 가셨는데 애가 달라진 거 보고 정말 놀랐고, 공격적인 모습이 거의 없어졌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일전 강형욱 훈련사에게 산책 교육을 받았던 도리는 올바른 산책 예절 터득 후 행동 양상이 전보다 훨씬 좋아졌다.

강형욱은 "훈련사가 할 수 있는 범위가 있어요. 뭔가를 새롭게 가르쳐주고, 잘하는 것을 더 개발해 주는데 사회성은 훈련사가 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사회적 자극을 줘야 하는데 훈련사 한 사람으로는 다양한 자극 받을 수 없다"고 공주 리에와 장난꾸러기 도리 합동 훈련 취지를 설명했다.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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