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회의원 첫 코로나 사망..갑자기 숨진 뒤 감염 확인

정준형 기자 2020. 12. 2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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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코로나19에 걸린 현직 국회의원이 사망한 첫 사례가 나왔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어제(27일) 도쿄의 한 병원에서 갑자기 숨진 하타 유이치로 입헌민주당 참의원 의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에서 현직 국회의원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은 하타 의원이 처음입니다.

일본 언론은 평소 건강한 것으로 알려진 하타 의원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정치권과 주변 사람들이 충격에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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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코로나19에 걸린 현직 국회의원이 사망한 첫 사례가 나왔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어제(27일) 도쿄의 한 병원에서 갑자기 숨진 하타 유이치로 입헌민주당 참의원 의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향년 53살인 하타 의원은 2~3일 전부터 발열 증세가 나타났고, 진단 검사를 받으러 가던 도중에 상태가 급격히 악화한 뒤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일본에서 현직 국회의원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은 하타 의원이 처음입니다.

숨진 하타 의원은 1999년 국회의원에 당선한 5선 의원으로 참의원 국토교통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2012년 노다 요시히코 내각에서 국토교통상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평소 건강한 것으로 알려진 하타 의원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정치권과 주변 사람들이 충격에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어제까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2만2천여명, 사망자는 3천2백여명입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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