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새해 남북협력 민생·인프라 분야로 확대 희망"

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2020. 12. 2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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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8일 새 해 남북협력과 관련해 "우리 삶의 문제와 밀접한 인도협력 분야에서 시작해 민생 분야, 비상업적 인프라 분야로 협력의 폭을 넓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인영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 열린 내년도 정책자문위원회의 전체회의에서 "새해에는 북한이 제8차 당 대회에서 총 노선을 구체화하고, 미국의 바이든 새 행정부가 공식 출범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의 변화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 한다"며, "그것을 우리의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보다 큰 노력이 집중되어야 하고, 우리 정부, 그리고 통일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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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통일부 정책자문회의 첫 회의 개최
"내년에 한반도 정세 변화 본격화 예상"
"美 새 행정부 협조 강화, 남북 상생 물꼬 트고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8일 새 해 남북협력과 관련해 "우리 삶의 문제와 밀접한 인도협력 분야에서 시작해 민생 분야, 비상업적 인프라 분야로 협력의 폭을 넓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인영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 열린 내년도 정책자문위원회의 전체회의에서 "새해에는 북한이 제8차 당 대회에서 총 노선을 구체화하고, 미국의 바이든 새 행정부가 공식 출범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의 변화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 한다"며, "그것을 우리의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보다 큰 노력이 집중되어야 하고, 우리 정부, 그리고 통일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 한다"고 말했다.

이인영 장관은 이에 "미국 행정부와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협조와 지지를 보다 단단히 하고, 남북 간에는 대화와 협력의 구조를 만들어 실질적인 협력과 상생의 물꼬를 트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흔들림 없이 지속해 나가면서, 내년에 찾아올 여러 평화의 계기에 전략적인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는 준비와 노력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책자문위원회는 통일부가 민간 영역과의 대북정책 소통 차원에서 구성한 조직으로, 이날 회의에선 올해 남북관계에 대한 평가와 내년도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책자문위원들의 임기는 1년으로 △통일정책 △남북회담 △교류협력 △인도협력 △정세분석 △통일교육 등 6개 분과에 걸쳐 95명의 전문가들로 구성·운영된다. 정책자문위원장은 김용현 동국대 교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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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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