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5천800만 원'..K리그 국내 선수 연봉왕은 김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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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 시즌 1부리그 11개 구단(군팀 상주 상무 제외)과 2부리그 10개 구단의 선수단 연봉 지출 현황을 오늘(28일) 발표했습니다.
K리그1 11개 구단 소속 선수 전체(국내·외국인 선수 포함) 연봉 총액은 952억 422만 5천 원으로 평균 연봉은 1억 9천917만 2천 원이었습니다.
구단별로는 올해 K리그1와 FA컵 우승으로 더블을 달성한 전북이 가장 많은 169억 629만 원을 선수단에 지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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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축구 K리그에서 뛴 한국 선수 중 최고 연봉자는 전북 현대의 미드필더 김보경이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 시즌 1부리그 11개 구단(군팀 상주 상무 제외)과 2부리그 10개 구단의 선수단 연봉 지출 현황을 오늘(28일) 발표했습니다.
연봉은 기본급과 각종 수당(승리수당, 무승부수당, 출전수당, 공격포인트 수당 및 기타 옵션 등)을 모두 포함한 실지급액을 기준으로 산출됐습니다.
수당은 올 시즌 K리그와 대한축구협회(FA)컵 경기에 대한 수당을 포함했습니다.
K리그1 11개 구단 소속 선수 전체(국내·외국인 선수 포함) 연봉 총액은 952억 422만 5천 원으로 평균 연봉은 1억 9천917만 2천 원이었습니다.
구단별로는 올해 K리그1와 FA컵 우승으로 더블을 달성한 전북이 가장 많은 169억 629만 원을 선수단에 지급했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8년 만에 정상에 오른 울산 현대가 146억 3천919만 2천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FC서울(94억 2천16만 5천 원)이 3위, 수원 삼성(87억450만 원)이 4위였습니다.
국내 선수 중 최고 연봉 1∼5위는 전북과 울산 선수들로 채워졌습니다.
전북 김보경이 13억 5천800만 원으로 국내 선수 연봉 1위에 오른 가운데 전북 홍정호(12억 6천100만 원)에 이어 울산의 이청용(12억 5천800만 원), 조현우(10억 9천600만 원), 윤빛가람(10억 6천500만 원)이 3∼5위에 자리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중 최고 연봉 선수는 대구FC 세징야(14억 3천900만 원)이었습니다.
울산 주니오(11억 1천300만 원), 대전하나시티즌 안드레(10억 7천600만 원), 인천 유나이티드 무고사(10억 3천400만 원), 서울 오스마르(9억 8천900만 원) 순으로 2∼5위를 차지했습니다.
K리그2 10개 구단의 연봉 총액은 421억 396만 7천 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 686만 3천 원이었습니다.
구단별로는 올 시즌 K리그2 우승으로 강등 1년 만에 K리그1로 복귀하게 된 제주 유나이티드가 가장 많은 74억 576만 원을 썼습니다.
이어 경남FC (69억 2천906만 6천 원), 대전( 68억 5천344만 1천 원) 순이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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