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블랙핑크, 온라인 콘서트마저 취소 '코로나19 타격' [스경X이슈]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2020. 12. 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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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코로나19의 심각한 확산세가 결국 가요계 온라인 활동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27일 김준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0 시아 발라드&뮤지컬 온라인 콘서트 위드 오케스트라’가 오케스트라 단원 중 한 명이 접촉자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있어 그 역시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날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장 내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관리를 했기에 감염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해당 콘서트는 김준수가 2012년부터 매년 연말 발라드와 OST, 뮤지컬 넘버를 오케스트라와 함께 선보여온 공연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6일과 27일 이틀간 비대면 콘서트로 개최될 계획이었다. 26일 공연은 정상적으로 진행됐으나,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스태프가 발생하면서 27일 공연은 취소됐다. 첫날 공연에 함께 했던 김준수 역시 검사를 진행했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밴드 데이식스의 유닛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 역시 스케줄 변경을 알렸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앞서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7일 예정돼 있던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 온라인 파티 나이트(DAY6 -Even of Day- Online Party Night)’ 일정과 관련해 “현재 코로나19의 확진자 수가 연일 폭증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서 생중계를 진행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 진행 일정을 잠정적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안정된 후 진행될 예정이며, 상세 일정은 추후 안내된다.

그룹 블랙핑크도 27일 생중계 예정이었던 콘서트를 미루게 됐다. 지난 1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유튜브와 파트너십을 맺고 생중계 예정이었던 블랙핑크의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더 쇼(THE SHOW)’를 콘서트 예정지 지자체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추가 적용의 집합금지 행정명령’ 공고에 따라 내년 1월 31일로 공연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YG 측은 팬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기다려 준 팬 분들을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해서 보다 좋은 공연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블랙핑크 역시 이날 SNS를 통해 영상을 게재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많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리고 싶었지만 ‘더쇼’와 함께 하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안전한 환경에서 공연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께 정말 감사드린다. 다가오는 연말, 모두 건강에 유의하고 내년 ‘더쇼’에서 만나자”고 전해 아쉬움을 달랬다.

장기화된 코로나19의 여파로 침체됐던 가요계가 비대면 이벤트를 통해 활로를 찾았던 가운데 온라인 콘서트마저 타격을 받으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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