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내포그린에너지와 천연가스 개별요금제 합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스공사는 이번 합의로 충남 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555㎿)에 2023년부터 15년 동안 연간 약 33만5000톤(t) 규모 천연가스 고정약정물량을 공급한다.
안정적인 수급관리가 필요한 발전소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사업기간 중 내포그린에너지 수요 패턴에 맞춰 천연가스를 공급한다.
가스공사는 모든 액화천연가스(LNG) 도입계약 가격을 평균해 전체 발전사에 동일 가격으로 공급하는 기존 '평균요금제'를 적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내포그린에너지와 '발전용 개별요금제 공급·인수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내포그린에너지는 한국남부발전과 롯데건설 등이 충남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 사업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가스공사는 이번 합의로 충남 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555㎿)에 2023년부터 15년 동안 연간 약 33만5000톤(t) 규모 천연가스 고정약정물량을 공급한다.
이번 합의는 가스·발전 분야 공기업인 가스공사와 남부발전, 플랜트 기술을 가진 롯데건설이 핵심 역량을 결집했다. 가스공사는 각 부문 경험과 기술력을 조합해 향후 사업 운영에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했다. 안정적인 수급관리가 필요한 발전소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사업기간 중 내포그린에너지 수요 패턴에 맞춰 천연가스를 공급한다.
'개별요금제'는 각각의 발전기와 개별 연계해 해당 도입계약 가격·조건으로 공급하는 제도다. 가스공사는 모든 액화천연가스(LNG) 도입계약 가격을 평균해 전체 발전사에 동일 가격으로 공급하는 기존 '평균요금제'를 적용했다. 하지만 최근 개별요금제를 도입하면서 발전사 수요에 맞는 요금제를 꾀하고 있다.
가스공사가 개별요금제를 합의한 것은 지난 10월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이어 두 번째다. 현재 2~300만t 규모로 다른 발전사와도 개별요금제를 협상하고 있다. 내년 초 개별요금제를 합의한 추가 발전사가 나올 전망이다.
가스공사는 앞으로 자사가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 생산기지를 활용한 LNG 인수 유연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공동 도입 등을 통해 내포그린에너지를 비롯한 발전사에게 가격 경쟁력 높은 천연가스를 공급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네이버웹툰, 웹툰·웹소설 IP 영상화 계획 발표
- 코로나 뚫는 'IT 코리아'…'CES 2021' 달군다
- 전국 초중고 '무늬만 기가급 무선AP' 우려
- KRISO 대형캐비테이션터널·빙해수조 준공 '10주년'
- IBS 대규모 기초과학 인프라 '리서치솔루션센터' 본격 운영
- 위몬, 방역·방한효과 한층 강화한 동계용 다기능 방호복 시판
- 안기훈 삼육대 취업진로지원센터장, “ERP 데이터 컨설턴트 등 실무형 인재 양성하겠다”
- 벤처펀드 외부차입 통한 투자확대 가능해진다...K유니콘 올해 6709억원 투자유치 성과
- 공정위 "요기요 팔아라" 'DH-배민' 조건부 승인..."합병 시너지 문제 없다"
- 테크인모션, 5G 스마트캠퍼스 구축 참여..오디오페이퍼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