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수소 청소 트럭 등장..새해부터 창원시 누빈다

유영규 기자 2020. 12. 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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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쓰레기 수거 수소트럭이 새해 경남 창원시를 누빕니다.

협약에 따라 창원시는 현대자동차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제작한 쓰레기 수거용 5t 수소트럭을 2021년부터 1년 동안 운영하면서 상용차용으로 개발한 연료전지, 수소저장장치, 냉각시스템 등이 잘 작동하는지, 안전한지를 검증합니다.

창원시는 이 수소트럭을 마산합포구 진동면 일대 쓰레기 수거에 1년 동안 투입해 성능을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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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쓰레기 수거 수소트럭이 새해 경남 창원시를 누빕니다.

창원시는 오늘(28일) 오전 시청 정문에서 5t 수소 청소트럭 인수식을 했습니다.

창원시는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자동차연구원, 현대자동차와 5t 수소트럭 실증 협약을 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창원시는 현대자동차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제작한 쓰레기 수거용 5t 수소트럭을 2021년부터 1년 동안 운영하면서 상용차용으로 개발한 연료전지, 수소저장장치, 냉각시스템 등이 잘 작동하는지, 안전한지를 검증합니다.

수소 청소트럭은 기존 쓰레기 수거 차량과 겉모습은 똑같습니다.

그러나 기름이 아닌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얻은 전기로 모터를 돌려 운행, 쓰레기 압축을 합니다.

엔진이 없기 때문에 배출가스가 전혀 없고, 소음, 진동도 적습니다.

수소 25㎏으로 346㎞를 운행할 수 있습니다.

창원시는 이 수소트럭을 마산합포구 진동면 일대 쓰레기 수거에 1년 동안 투입해 성능을 확인합니다.

창원시는 전국에서 가장 발 빠르게 화석연료 대신 친환경 수소에너지 사회를 준비하는 지자체 중 한 곳입니다.

2018년 11월 '수소산업 특별시'를 선언한 후 전국 기초지자체 중에서 가장 많은 수소차를 보급했고 수소충전소도 가장 많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는 전국 최초로 수소 시내버스를 도입했습니다.

(사진=창원시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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