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서 영국인 수백 명 '격리' 지시 어기고 도주..'변이' 방역 비상

김영아 기자 2020. 12. 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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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위스 베르비에의 스키 리조트에서 격리 중이던 영국인 관광객 200여 명이 몰래 숙소를 빠져나갔습니다.

스위스 정부는 지난 21일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14일 이후 영국에서 온 모든 입국자들에게 열흘 간 자가 격리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스위스에도 앞서 영국발 변이 감염 사례 2건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스위스와 한국을 포함해 40여 개국이 변이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해 영국발 입국을 제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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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 베르비에의 스키장

스위스 유명 스키장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격리 지시를 받은 영국인 관광객 수백 명이 도주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근 스위스 베르비에의 스키 리조트에서 격리 중이던 영국인 관광객 200여 명이 몰래 숙소를 빠져나갔습니다.

당국은 격리 대상자 420명 중 절반 이상이 사라졌고 이 중 일부는 프랑스에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스위스 정부는 지난 21일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14일 이후 영국에서 온 모든 입국자들에게 열흘 간 자가 격리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격리 대상자 대다수가 하루 정도 지침을 지키다가 몰래 도망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9월 영국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처음 나타난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최대 70%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위스에도 앞서 영국발 변이 감염 사례 2건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스위스와 한국을 포함해 40여 개국이 변이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해 영국발 입국을 제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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