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 첫 확인 "일가족 3명 확진"

신정은 기자 2020. 12. 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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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도 유입된 것으로 처음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영국발(發) 입국자 3명에게 확보한 검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2일 영국 런던에서 입국한 가족으로 현재는 격리돼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의 70% 정도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더 치명적이거나 백신 효과가 떨어진다는 증거는 아직 없습니다.

이와 별개로 영국에서 입국한 일가족 4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80대 남성 1명이 지난 26일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사후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가족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이들의 검체에 대한 전장유전체 분석이 진행 중입니다.

(구성 : 신정은, 편집 : 박승연)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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