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80일 전투 결승선 눈앞에 왔다"..막판 성과 달성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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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8일 "당 제8차 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 전투의 결승선이 눈앞에 왔다"라며 '80일 전투'의 막판 성과 달성을 독려하고 나섰다.
특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당 제8차 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 전투를 자력갱생의 혁명 정신이 나래 치는 거창한 창조 대전으로 수놓아 왔다"라며 80일 전투 기간 내 이뤄진 성과를 자력갱생의 산물로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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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갱생' 기조 부각..당 대회서도 이어질 듯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북한은 28일 "당 제8차 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 전투의 결승선이 눈앞에 왔다"라며 '80일 전투'의 막판 성과 달성을 독려하고 나섰다. 지난 10월12일 시작된 북한의 80일 전투 성과 결산일은 오는 30일로 예상된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2면에 '혁명적 열의와 투쟁 기세를 계속 고조시켜 역사적인 당 제8차 대회를 의의있게 맞이하자'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이 같이 밝혔다.
신문은 "예상치 않았던 엄청난 도전과 장애가 겹쌓인 속에서 수많은 격난들을 이겨낸 이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할 시각이 가까워 오고 있다"라며 "고난과 시련은 컸지만, 우리 인민은 일심단결의 위력,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모든 난관을 헤쳐왔다"라고 전했다.
올해 대북 제재를 비롯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장마철 수해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를 '자력갱생'의 의지로 극복했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특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당 제8차 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 전투를 자력갱생의 혁명 정신이 나래 치는 거창한 창조 대전으로 수놓아 왔다"라며 80일 전투 기간 내 이뤄진 성과를 자력갱생의 산물로 치켜세웠다.
아울러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충성의 80일 전투를 빛나게 결속하고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계속혁신, 계속 전진해 나갈 우리 인민의 혁명적 열정과 기세는 하늘에 닿아 있다"라며 오는 1월 소집 예정된 제8차 당 대회서도 자력갱생의 기조를 이어나갈 의지를 내비쳤다.
지난 15일 북한은 노동신문 논설을 통해 오는 8차 당 대회에서 새로운 '단계'의 투쟁 노선을 제시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북한이 현 자력갱생 기조를 유지·강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내년 당 대회서 어떤 대내외 메시지를 내보낼지 주목된다.
carro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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