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키워드] 변종 코로나·이번 주 개각·공수처장 최종 2인·윤석열 탄핵?·14년만에 최고 상승

기자 2020. 12. 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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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28일)의 키워드 함께 보시죠.

◇ 변종 코로나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변종 코로나 공포까지 커졌습니다.

영국에서 시작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유럽 전역을 넘어 우리나라 옆 일본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에서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 변종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70% 높은데요.

국내 영국발 입국자 중 코로나19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나와 변종 코로나가 확산하는 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의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여부는 1월 첫 주에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이번 주 개각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내일 개각을 단행할 예정입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하는 동시에 2~4개 부처 장관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번 개각은 20여 일 만으로, 교체 대상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박양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포함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논란 등을 책임지고 물러날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

◇ 공수처장 최종 2인

오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장 최종 후보 2명이 선출될까요?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오늘 오후 6차 회의를 열고 최종후보 2명을 뽑기 위해 논의를 합니다.

민주당은 이날 끝장토론을 해서 반드시 2명을 선출하고, 늦어도 내년 1월엔 공수처를 공식 출범하겠다는 방침인데요.

야당인 국민의 당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국민의당은 야당의 거부권을 무력화하는 공수처법 개정안은 위헌이라며 추천위가 후보를 의결하면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 윤석열 탄핵?

크리스마스이브, 법원이 윤석열 총장의 업무 복귀를 결정한 이후,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사흘 연속 '윤총장 탄핵'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내에선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김 의원은 탄핵 추진을 재차 촉구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윤 총장을 겨냥한 특검과 공수처 수사 착수까지 거론했는데요.

김 의원은 "정치적 후폭풍을 고려해 의사결정을 미루는 건 책임있는 정치인의 자세가 아니"라고 하면서, 윤 총장과 그 가족에 대한 특검이나 공수처 수사를 탄핵과 동시에 추진하면 헌법재판소를 설득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14년만에 최고 상승

14년 만에 최고로 뛴 게 있습니다.

바로 전국 집값인데요.

KB국민은행 조사 결과 올해 전국 집값이 8.35% 올라 지난 2006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올해 집값은 1월부터 6월 등락을 거듭하다가 7월 두 배 가까이 뛰었고, 11월부터 연말까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셋값도 6.54% 올라 9년 만에 최고치였는데요.

특히 서울의 집값과 전셋값은 모두 10% 넘게 올랐고, 세종시 아파트는 매매가가 45.97%, 전셋값은 27.61% 폭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서초구청 재산세

서초구청이 재산세 환급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조은희 구청장이 오늘부터 주민들에게 환급 신청서를 발송한다고 밝혔는데요.

서초구는 공시가 9억 원 이하 1주택자의 구 세분 재산세를 50% 깎아 줄 예정입니다.

앞서 서울시가 이에 대해 집행정지 소송을 냈고, 결론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인데요.

하지만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구 조례 공포로 재산세 감경이 이미 법적 효력이 발생했고, 집행정지 결정이 없는 한 환급 의무가 발생한다고 밝혔습니다.

◇ 비트코인

비트코인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2천만 원을 돌파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어제 오후 3천만 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어제 오후 4시쯤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3007만원까지 올랐습니다.

국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값이 3천만 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연초 가격인 830만 원에 비하면 무려 250% 넘게 오른 수준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투자 수요가 늘고 있어 앞으로도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다만 '거품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 은행 안에 10명

오늘부턴 은행에 가더라도 영업점 밖에서 기다려야 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은행연합회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맞춰 은행 영업점의 거리두기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은행 영업장 안에 대기하는 고객을 10명 안으로 제한하고요.

입장하지 못한 고객들이 기다리는 동안 고객 간 2M의 거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입니다.

또 은행 창구에서도 칸막이 설치를 늘려서 고객과 직원 간 감염 가능성을 최대한 막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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