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남자투어, 내년 313억원 규모 24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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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남자프로골프(JGTO)투어가 내년에 24개 대회를 313억원(29억4300만엔) 규모로 개최한다.
JGTO는 지난 25일 인터넷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통합된 2020~21년 시즌의 내년도 대회 개최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로만 열린 아시안투어와의 3개 투어 공동 주관 신한동해오픈은 9월9일부터 나흘간 예정되어 있으나 한국과 일본 중 개최지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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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일본남자프로골프(JGTO)투어가 내년에 24개 대회를 313억원(29억4300만엔) 규모로 개최한다.
JGTO는 지난 25일 인터넷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통합된 2020~21년 시즌의 내년도 대회 개최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는 19개 대회가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단 6개만 치렀으나, 내년에는 연기된 대회도 모두 열리고 대회도 2개 신설됐다.
내년 4월15일부터 나고야 도켄다도골프장에서 도켄홈페이트컵을 시작한 시즌은 12월초 골프일본시리즈JT컵으로 완료된다. 지난 1월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개막전 SMBC싱가포르오픈은 코로나19로 내년 일정은 연기되었고, ANA오픈 역시 전염병의 추이를 봐서 열릴 수 있다. 올해 열렸던 메이저 2개를 포함한 5개 대회는 내년에도 그대로 개최된다.
5월6일부터 일본플레이어스챔피언십 by 리차드밀(총상금 5천만엔)이 신설되었고 올해 신설 예정이었으나 연기된 골프파트너프로암 토너먼트(총상금 5천만엔)는 5월20일부터 개막한다. 7월22일부터는 ISPS한다 카칭또도바세!토너먼트(총상금 8300만엔)가 열린다.
신설된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은 투어 선수회가 주관이 되는 대회로 총상금은 가장 적지만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만든 대회다. 올해 골프 대회는 후원사의 판단에 따라 대회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결국 6개 대회만 치르는 사태가 발생했다. 여기에 큰 반성을 하고 깨달음을 얻은 선수들이 직접 나서 지역 사회나 기업의 협찬을 이끌고 자신들의 기량을 유지하기 위해 발벗고 참여한 결과다. 코스는 대회를 개최하지 않은 코스로 가며, 방송 중계는 자신들의 취지에 공감하는 방송국과의 협의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최대 메이저인 일본오픈은 총상금에서 6천만엔을 인상한 역대 최고액인 2억1천만엔 규모로 10월14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공동 주관하는 조조챔피언십은 일정과 장소가 정해지지 않아서 이번 발표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올해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로만 열린 아시안투어와의 3개 투어 공동 주관 신한동해오픈은 9월9일부터 나흘간 예정되어 있으나 한국과 일본 중 개최지는 아직 미정이다.
최종전인 JT컵은 올해 10억원에서 13억원으로 총상금액을 올린 반면, 간사이오픈, 세가사미컵, 파나소닉오픈, 브리지스톤오픈 등은 무관중 경기를 우려한 때문인지 상금액을 축소해서 치른다.
박상현, 강경남, 조민규 등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 선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본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국내에만 머물렀다. 하지만 내년에는 대회수가 원래대로 늘고 큰 상금액 대회들도 있는 만큼 보다 많이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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