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빈, 48만원 판매 가구 흠집 낸 직원에 "돈 차감 대신 창고 일"(당나귀 귀)

서유나 2020. 12. 2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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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빈이 판매용 가구에 흠집낸 직원에게 창고 일을 도우라 지시했다.

12월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88회에서는 직원들과 용인시 외곽 물류 창고를 찾아 판매할 가구를 함께 검수해 보는 임성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성빈은 직원들과 함께 120평 규모의 가구 집화 창고에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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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임성빈이 판매용 가구에 흠집낸 직원에게 창고 일을 도우라 지시했다.

12월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88회에서는 직원들과 용인시 외곽 물류 창고를 찾아 판매할 가구를 함께 검수해 보는 임성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성빈은 직원들과 함께 120평 규모의 가구 집화 창고에 방문했다. 이곳은 고객들에게 나갈 가구, 현재 약 8억 원 어치가 보관돼 있는 곳이었다.

임성빈은 신입 교육 차 온김에 가구 검수도 함께 진행해 보려 했다. 이에 곧장 투입된 신입 직원. 하지만 신입 직원은 검수하는 방법을 잘 몰라 영 불안한 작업을 보여줬고, 이에 임성빈이 재검수를 한 결과 의자엔 선명한 칼자국이 찍혀 있었다.

임성빈은 의자 하나 가격이 48만 원이라며 "솔직히 처음엔 너무 당황스러웠다. 가구 하나가 흠집이 나면 담당자는 큰일이다. 재고 하나가 귀한 것이기 때문에"라며 본인의 속내를 고백했다.

이후 임성빈은 안절부절하는 직원에게 "돈을 차감하는 건 아닌 것 같다"며 "그냥 희석이 도우러 오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희석이는 현재 물류창고에서 홀로 일하는 직원으로 이는 곧 물류창고 일을 도우라는 뜻이었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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