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에게 2억 빌리자" 김수미→탁재훈 신뢰 테스트(미운) [어제TV]

서지현 2020. 12. 28.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수미 주도 하에 이상민, 김종국, 탁재훈이 신뢰 테스트에 나섰다.

12월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수민 이상민 김종국 등이 탁재훈의 신장개업 사무실을 방문햇다.

김수미는 "여자 입장에서 볼 때 김종국은 짠내 나는 휴지 빼곤 하자가 없는데 왜 여자가 없냐"고 물었다.

그러나 서장훈이 방송을 의심하자 탁재훈은 "김종국은 되고 나는 안돼? 내가 우스워?"라고 울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지현 기자]

김수미 주도 하에 이상민, 김종국, 탁재훈이 신뢰 테스트에 나섰다.

12월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수민 이상민 김종국 등이 탁재훈의 신장개업 사무실을 방문햇다.

이날 사업을 위해 신장개업한 탁재훈의 사무실을 방문한 김수미는 "고사 지내주려고 음식을 싸왔다. 여러 명 데려오려다가 코로나 19 때문에 못 왔다. 고사상을 준비해주려고 한다"고 방문 목적을 밝혔다. 이어 김수미는 직접 간이 테이블을 만든 뒤 손수 준비해온 돼지 머리를 올렸다.

이어 이상민과 김종국이 개업 손님으로 찾아왔다. 이에 멤버들과 김수미는 본격적으로 고사를 시작했다. 김수미는 "재훈이를 많이 도와주시고 성실하게 살게 해 주세요"라며 돼지머리에 5만 원 다발을 꽂았다.

고사를 마친 멤버들은 김수미가 직접 준비한 꼬지, 갑오징어 전, 청국장, 수육, 간장게장, 낙지볶음 등을 나눠먹었다. 김수미는 "여자 입장에서 볼 때 김종국은 짠내 나는 휴지 빼곤 하자가 없는데 왜 여자가 없냐"고 물었다. 탁재훈은 "제가 봤을 땐 혼인신고는 이미 해놨고 '미우새' 안 빠지려고 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김수미는 "사업을 하려면 신뢰가 있어야 한다. 절친한테 전화해 내일모레 준다고 하고 돈 좀 빌려봐. 너네 신뢰감 보게"라고 제안했다. 이상민은 "솔직히 신뢰는 지금 내가 1등"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종국은 서장훈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부탁했다. 이에 서장훈은 "돈 쓸 일이 없는 사람이 왜 갑자기 돈이 필요해. 여자 생겼냐"고 의심했다. 그러나 서장훈은 툴툴거림도 잠시, 흔쾌히 김종국에게 5천만 원을 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서장훈은 "제가 원래 돈을 안 빌려준다. 하지만 종국이가 돈을 허투루 쓸 사람이 아닌 걸 알고 있다. 게다가 종국이 어머니를 매주 만나니까 믿는 구석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더해 탁재훈 역시 서장훈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서장훈이 방송을 의심하자 탁재훈은 "김종국은 되고 나는 안돼? 내가 우스워?"라고 울컥했다.

이번엔 이상민이 하하에게 전화를 걸어 "5천 정도 빌려달라"고 요청했다. 하하는 "딴 데 전화한 곳 있어요? 4천만 원은 안 되나? 형 계좌번호 보내주세요. 제가 빌려드릴 테니까 딴 데 전화하지 마시고"라며 흔쾌히 허락했다.

이를 본 김수미는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어 "나 한 2억만 빌려 줄 수 있니? 너밖에 생각 나는 사람이 없다. 내년 말에나 갚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지금 녹화 중이시냐"고 눈치챘다. 탁재훈이 곧바로 전화기를 넘겨받았으나 유재석은 "탁재훈 씨 아니에요? '미우새'구나"라며 웃음을 보였다.

다음 타자인 탁재훈은 하하와 재차 통화에 나섰다. 그러나 하하는 "저는 돈거래 절대 안 한다"고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탁재훈은 "그래서 상민이랑은 돈거래했냐?"며 "진짜 나중에 언젠가 꼭 2천 만 원 빌려달라. 나는 정말 진심이다"며 울컥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