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 "김선영, 올려다보지 못할 나무"..그리운 감정은 더욱 깊어져 ('오!삼광빌라')

김수형 2020. 12. 28.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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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에서 김선영과 인교진이 서로를 향한 그리움을 내비추며 복잡한 감정선을 그렸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 이만정(김선영 분)과 김확세(인교진 분)가 서로를 향한 그리움이 깊어졌다.

이만정(김선영 분)은 김확세(인교진 분)와 관계가 틀어졌다.

확세는 정후의 집에 오자마자 "이런 분인지 몰랐다"고 감탄, 정후는 "거리감 갖지마라, 예전과 똑같이 대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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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오! 삼광빌라'에서 김선영과 인교진이 서로를 향한 그리움을 내비추며 복잡한 감정선을 그렸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 이만정(김선영 분)과 김확세(인교진 분)가 서로를 향한 그리움이 깊어졌다.

민재(진경 분)와 정후(정보석 분)은 따로 만나게 됐다. 이어 민재는 순정(전인화 분)을 찾아갔고, 잠시 순정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과거 정후가 순정에게 줬던 국어사전을 발견하곤 이를 가방 속에 감쪽같이 숨겼다. 

이만정(김선영 분)은 김확세(인교진 분)와 관계가 틀어졌다. 순정은 이만정에게 확세가 정후의 집에서 자고 온다고 했고 만정은 그런 확세가 계속해서 신경쓰였다. 

확세는 정후의 집에 오자마자 "이런 분인지 몰랐다"고 감탄, 정후는 "거리감 갖지마라, 예전과 똑같이 대해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정후의 아들 재희의 사진을 보며 "왜 삼광에서 사는 거냐"고 질문, 정후는 "자립심이 강한 아들"이라 대답했고, 확세는 "이해가 안 된다"며 놀라워했다. 


 
정후는 확세에게 만정과의 관계를 물으며 두 사람 사이를 눈치챘다. 하지만 걱정이 많은 확세에게 이유를 물었고 확세는 "쳐다보면 안 될 나무를 올려보는 기분, 대단한 이모님을 좋아해도 될까 싶다"고 고민을 전했다. 정후는 "이모님이 좋아한다면 된 것"이라 하자, 확세는 "순정누님이 알면 어떻게 생각하실까"라며 걱정했다. 

정후는 "나도 힘들게 돈 벌어 동생들 뒷바라지 했다, 순정씬 그런 사람아니다"면서 순정에게 확세도 동생과 마찬가지라 위로하며 두 사람 관계를 응원했다. 확세는 순정에게 '순정씨'라하는 정후에게 순정이 첫사랑이었는지 묻자 정후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발뺌했다. 

그 사이, 만정이 확세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확세는 받지 않았고 만정은 더욱 걱정이 깊어졌다. 서로의 사진을 보며 그리움이 깊어진 두 사람이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오! 삼광빌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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