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CEO "코로나19 백신 성공 공식 찾았다"

전병남 기자 2020. 12. 28.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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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파스칼 소리오 CEO가 옥스퍼드대학과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백신을 두 차례 투약했을 때 효능을 얻을 수 있는 성공 공식을 알아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임상 3상 시험 중간 분석 결과 투약 용량에 따라 면역 효과가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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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파스칼 소리오 CEO가 옥스퍼드대학과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백신을 두 차례 투약했을 때 효능을 얻을 수 있는 성공 공식을 알아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임상 3상 시험 중간 분석 결과 투약 용량에 따라 면역 효과가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전체 용량의 백신을 두 차례에 걸쳐 투여했을 때의 예방률은 62.1%에 그쳤으나 첫 번째에는 절반 용량을, 두 번째에는 전체 용량을 투여했을 때는 예방률이 90.0%로 올라갔습니다.

평균 예방률은 70.4%로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백신(95%)과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94.5%)보다 면역 효과가 떨어집니다.

소리오 CEO는 입원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코로나19 감염은 "100% 예방할 수 있다"면서도 "어느 시점엔가 백신을 출시할 것이기 때문에 자세히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가 새로운 버전의 백신을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는 지난 21일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에 양사가 만든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전병남 기자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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