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크립트] 리즈 비엘사 감독, "후반 주도권 내줬지만 수비 좋았어"

마르셀로 비엘사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마르셀로 비엘사(65) 감독이 후반전 선수들의 집중력에 만족했다. 

리즈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요크셔험버지역 웨스트요크셔주의 리즈에 위치한 앨런 로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번리 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리즈는 리그 11위로 올라섰다. 

같은 날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비엘사 감독은 "매우 어려운 경기였습니다. 번리는 후반전에 경기를 가져갈 수도 있었어요. 전반과 후반의 상대 모습이 달랐습니다. 전반의 경우 우리가 경기를 주도했지만, 후반에는 반대였죠. 특히 후반전 막판 그들은 자신들의 장점으로 우리를 무력화시키며 어렵게 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전반전의 경우 우리가 플레이하고자 하는 방식으로 경기가 흘렀지만, 후반전에는 번리의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다만 무승부를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지켜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합니다"라고 전했다. 

비엘사 감독은 "저는 우리의 세트 플레이 수비가 발전했다고 느낍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 매우 중요했죠. 번리가 후반전 대부분의 시간을 지배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를 잘 막으며 우리의 기개를 보여줬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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