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안양 고액기탁 잇따라..코로나블루 치유

강근주 2020. 12. 27. 23: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양시와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아동 300명에게 장난감과 학용품이 들어있는 성탄절 선물세트를 23일 전달했다.

이로서 효성은 2008년부터 매년 안양시에 기탁한 성금이 총 5억원을 넘어섰다.

안양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원아와 부모가 '사랑의 저금통채우기' 행사를 통해 모금한 208만원을 안양시에 맡겨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3일 성탄선물 기탁. 사진제공=안양시
안양 새중앙교회 24일 성품 기탁.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와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아동 300명에게 장난감과 학용품이 들어있는 성탄절 선물세트를 23일 전달했다. 이는 LS전선이 지정 기탁(LS그룹명)한 1억원 덕분에 가능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탁금을 활용해 9월 종합복지관 4곳에 안면체온측정기를 지원하고, 12월 초에는 저소득층 노인이 거주하는 280가구를 대상으로 방한용품을 지급했다.

24일 향토기업인 ㈜효성의 주정권 공장장 등 임직원이 최대호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성금 3000만원을 내놓았다. 이로서 효성은 2008년부터 매년 안양시에 기탁한 성금이 총 5억원을 넘어섰다.

이날 새중앙교는 2500만원 상당의 생필품 박스 700개를 기탁해 저소득층에 배부를 마쳤다. 안양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원아와 부모가 ‘사랑의 저금통채우기’ 행사를 통해 모금한 208만원을 안양시에 맡겨왔다.

LED조명 제조업체인 쿠스코의 이종득 대표는 23일 최대호 시장을 예방해 이웃돕기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안양시는 성금을 저소득가정 자녀 학원비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주)효성 24일 성금 안양시에 기탁. 사진제공=안양시
(주)쿠스코 23일 성금 안양시에 기탁. 사진제공=안양시

또한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 한숲’은 800만원 상당의 극세사 이불을, ‘땅스부대찌개’는 식사권 500장을 각각 기탁하는 훈훈함을 보였다. 한-중친선협회와 안양로타리클럽은 18일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가전제품을 기탁햇고,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경기도회에서 보내온 후원금으로 안양시는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장애인 거주시설 ‘안양의 집’에 전달했다.

최대호 시장은 성금-성품 기부자를 일일이 반갑게 만나 “온정 나눔에 힘입어 시민이 코로나19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극복하는데 큰 힘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안양 독지가들의 사람 나눔에 선한 영향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