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곳곳 눈이나 비..월요일도 시야 답답

2020. 12. 2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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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주말 잘 마무리하셨나요?

추위 대신 먼지가 말썽을 부린 하루였는데요, 내일(28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자체는 온화하겠지만 중부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한편 남부지방에는 오늘 종일 비가 오락가락 내리고 있는데요, 앞으로 밤까지 5~20mm 정도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영서 북부 지방도 밤사이 비나 눈이 살짝 지나겠습니다.

이 비와 눈은 일찌감치 모두 그치겠지만 내일도 먼지안개가 뒤엉켜 있어서 종일 시야가 답답하게 느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바람도 강해서 각종 화재 사고를 조심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모레는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는데요.

이후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영하 10도 이하의 강한 한파가 시작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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