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 유일한 투자 대안"..개인투자자, 내년 증시 주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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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증시에서 높은 수익률을 올린 개인투자자가 내년에도 증시를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부동산의 투자 매력이 떨어지고, 주식에 대한 태도가 변화해 내년에 개인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이다"며 "내년에도 개인이 증시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다른 자산 대비 주식의 상대 매력이 높아져 내년 개인투자자의 주식 매수 유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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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12/27/ned/20201227205225133ecvx.jpg)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올해 증시에서 높은 수익률을 올린 개인투자자가 내년에도 증시를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부동산의 투자 매력이 떨어지고, 주식에 대한 태도가 변화해 내년에 개인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이다"며 "내년에도 개인이 증시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적극 매수에 나서 이례적인 수익률을 올린 개인들은 내년에도 주식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투자자와 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저금리가 지속돼 기대수익률 측면에서도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개인투자자의 주식투자에 대한 태도가 과거와 다르고, 저금리에 팬데믹까지 겹쳐 0% 정기예금 시대에 접어들어 주식을 대안으로 삼는 투자자들이 점점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유일한 투자 대안이 주식이라는 인식도 강화되고 있다. 연간 가계 소득 증가율이 1%대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가계 금융자산 중 주식 비중은 전년 대비 4.5%p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 연구원은 "근로 및 사업 소득 증가가 정체되고 실물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재산소득을 늘리는 게 대안이 됐고 그 중심엔 주식이 있다"고 분석했다.
주식보다 선호되던 투자수단인 부동산의 매력도 떨어졌다. 1980년대 후반부터 코스피는 서울 아파트 가격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안정적으로 가격이 오른 부동산은 주식보다 선호되는 투자자산이었다. 하지만 최근 대출 규제 및 과세 확대로 부동산 보유에 따른 실익이 과거보다 떨어졌다. 최 연구원은 "부동산 투자 매력 감소는 주식으로의 자금 유입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주식의 투자 매력은 더 커지고 있다. 개인 자금은 더욱 주식으로 몰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년 이후로 코스피의 배당수익률이 정기예금 금리를 앞질렀다. 예금 금리가 떨어지는 동안 배당수익률은 꾸준히 올랐다. 저금리가 이어지는 동안 국내 증시의 이익 안정성은 높아졌고 주주 친화정책은 강화됐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다른 자산 대비 주식의 상대 매력이 높아져 내년 개인투자자의 주식 매수 유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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