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완벽 그 자체' KB스타즈 안덕수 감독 "선수들 모두 칭찬해"

조태희 2020. 12. 2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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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완벽한 경기가 있을까.

이날 KB스타즈는 완벽이라는 단어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었다.

이날 KB스타즈는 패스면 패스, 득점이면 득점까지 흠 잡을게 없는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13승 3패로 리그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KB스타즈의 이날 경기의 흠이라고 한다면 턴오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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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 / 조태희 인터넷기자] 이보다 더 완벽한 경기가 있을까. 이날 KB스타즈는 완벽이라는 단어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었다.

청주 KB스타즈는 2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91-76으로 승리했다. 이날 KB스타즈는 패스면 패스, 득점이면 득점까지 흠 잡을게 없는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13승 3패로 리그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은 "전체적으로 1쿼터부터 선수들 본인들의 집중력과 하고자 하는 의지가 좋은 결과로 이어진 거 같다. 시간은 짧지만 각자의 역할을 잘해줬던 거 같다. 특히, 신한은행전에 앞서서 체력안배가 잘된 거 같다. 선수들 개개인에게 모두 칭찬하고 싶다"며 짧게 소감을 밝혔다.

안 감독의 말이 통했던 것일까. 이날 허예은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하며 8득점 4어시스트 활약을 펼쳤다. 안 감독은 "시간이 여유가 있는데 굳이 깊은 곳까지 들어가서 무리한 패스를 하는 상황이 있었다. 시야를 넓게 보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본인 스스로도 잘 하려고 했던 게 좋았다. (허)예은이 뿐만 아니라 포워드, 센터진에서도 리딩을 도와주면 부담이 좀 줄어들어 거 같다. 앞으로도 여러 가지 주문을 해볼 생각이다"며 허예은에 대한 기대감을 드려냈다.

KB스타즈의 이날 경기의 흠이라고 한다면 턴오버다. KB스타즈는 올 시즌 한경기 최다 어시스트 29개를 기록했지만 턴오버 21개를 범하며 옥의 티가 생겼다. 안 감독은 "턴오버는 최대한 줄이려한다. 팀에서 나온 턴오버가 줄어야지만 본인들이 게임을 뛰는 수월할거라고 생각한다. 어떻게든 정리할 생각이다"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올해 마지막 홈경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한 KB스타즈는 30일 인천 신한은행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원정경기를 갖는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조태희 기자 273whxog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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