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광주형 일자리 가치 실현 '상생협의회' 출범

박호재 2020. 12.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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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상생을 핵심 경영가치로 삼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상생의 첫걸음을 뗐다.

박광태 대표이사는 "노사 상생을 바탕으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출범한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상생협의회가 출범한 것은 노사 상생을 위한 첫 단추가 꿰어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상생협의회를 기본으로 모든 문제를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고 협의해 풀어냄으로써 분규나 파업이 없는 노사문화의 모범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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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상생을 핵심경영가치로 내세운 광주형 일자리 모델 ㈜광주글로벌모터스(대표 박광태, 사진 오른쪽 3번째)는 24일 오후 2시 상생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첫 번째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글로벌 모터스 제공

박광태 대표 “노사 상생 첫 단추 꿰어져, 노사문화 모범 만들겠다”

[더팩트 ㅣ 광주=박호재 기자] 노사상생을 핵심 경영가치로 삼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상생의 첫걸음을 뗐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24일 오후 2시 상생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첫 번째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생협의회는 회사 측 대표로 박광태 대표이사, 박광식 부사장, 박주성 상생안전실장이, 근로자 측 대표로는 품질관리부 최성락 대리, 시설관리부 임현진 대리, 도장부 최대한 대리가 참석했다. 근로자 측 대표 3인은 이달 초순께 모든 근로자의 참여로 진행된 투표를 통해 뽑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회사 측의 공장건설 및 설비설치 현황, 직원채용 계획, 재무제표 등 경영에 전반에 대한 설명에 이어 운영규정 제정, 노사공동위원회 설치 등을 의결했다.

노사공동위원회는 사용자위원 1명, 근로자위원 3명, 상생협력팀 2명으로 상생협의회 실무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용자위원 1인, 근로자위원 2명으로 고충처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박광태 대표이사는 "노사 상생을 바탕으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출범한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상생협의회가 출범한 것은 노사 상생을 위한 첫 단추가 꿰어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상생협의회를 기본으로 모든 문제를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고 협의해 풀어냄으로써 분규나 파업이 없는 노사문화의 모범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근로자 측 상상협의회 대표인 최성락 대리는 "우리 광주글로벌모터스에 마침내 상생협의회가 출범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근무여건이나 복지 문제 등 제반 문제를 회사 측과 대화와 타협을 통해 노사가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글로벌모터스 상생협의회 출범은 지난 2019년 1월 30일 노동계와 광주시가 체결한 노사상생발전협정서를 기초로 지난 2020년 4월 29일 광주글로벌모터스와 광주시,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가 발표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 하기 좋은 광주형일자리 완성차 사업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한 3개 항의 합의서를 실천한 것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이 같은 합의에 따라 5월 4일 사내임원 1인, 사외인사 4인 등 5명으로 상생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상생위원회는 노사상생발전협정서 이행을 위한 노사 관련 분야 자문역할을 수행하면서 사내에 상생협의회가 구성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키로 했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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