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선두 KB국민은행, BNK 완파하고 6연승 행진

안경남 2020. 12. 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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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부산 BNK를 완파하며 6연승을 질주했다.

KB국민은행은 2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BNK에 91-76으로 승리했다.

KB국민은행은 4쿼터에도 흔들림 없이 경기를 주도했고, BNK에 압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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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지난 시즌 포함 19경기 연속 더블더블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 박지수. (사진=WKBL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부산 BNK를 완파하며 6연승을 질주했다.

KB국민은행은 2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BNK에 91-76으로 승리했다.

6연승을 달린 KB국민은행은 13승3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2위 아산 우리은행(12승4패)과는 한 경기 차다. 또 KB국민은행은 BNK전 3연승으로 우위를 이어갔다.

반면 지난 25일 부천 하나원큐를 잡고 9연패에서 탈출했던 BNK는 이날 져 4승13패로 공동 5위에서 다시 최하위로 밀려났다.

1쿼터부터 30-17로 크게 앞서나간 KB국민은행은 전반을 56-30으로 크게 리드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KB국민은행의 전반 56점은 올 시즌 한 경기 팀 전반 최다 득점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 10월11일 용인 삼성생명의 55점이었다.

3쿼터에도 박지수를 앞세워 점수 차를 꾸준히 벌렸고, 한때 39점차까지 BNK를 앞섰다.

KB국민은행은 4쿼터에도 흔들림 없이 경기를 주도했고, BNK에 압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KB국민은행은 이날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인 29개를 기록, 지난 17일 자신들이 세웠던 27개를 경신했다.

박지수가 올 시즌 개막 후 16경기 연속 더블더블(트리블 더블 포함)을 달성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지난 시즌까지 포함하면 19경기 연속이다.

BNK에선 김진영이 본인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인 20점을 넣고, 구슬이 역대 34번째로 개인 통산 3점슛 200개를 달성하는 등 16점으로 분전했으나, KB국민은행을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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