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4쿼터 13점 차 대역전극..SK전 4연패 탈출

김학수 2020. 12. 2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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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부산 kt가 13점 차를 뒤집는 역전극을 펼치며 서울 SK전 4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2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91-86으로 이겼다.

안양 KGC인삼공사 변준형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25일 인삼공사와의 원정 경기가 취소돼 1주일 만에 실전을 치른 kt는 2연승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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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SK 나이츠 대 KT 소닉붐의 경기. KT 김영환이 레이업슛을 하고 있다.
프로농구 부산 kt가 13점 차를 뒤집는 역전극을 펼치며 서울 SK전 4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2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91-86으로 이겼다.

안양 KGC인삼공사 변준형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25일 인삼공사와의 원정 경기가 취소돼 1주일 만에 실전을 치른 kt는 2연승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 '통신사 라이벌'인 SK와 상대 연패 기록을 4경기에서 끊어냈다. 순위는 공동 5위에서 단독 5위(12승 11패)로 끌어올렸다.

SK는 상위권 재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데 실패하고 그대로 8위(11승 14패)에 머물렀다.

kt는 20점에 12리바운드를 올린 브랜든 브라운과 20점에 4리바운드를 기록한 김영환이 팀 승리를 주도했다.

원주종합체육관에서는 서울 삼성이 8점 차 열세를 뒤집고 홈팀 원주 DB에 73-72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케네디 믹스를 영입한 뒤 4연승을 내달렸다.

삼성은 4위(13승 11패)를 유지했지만, 3위 고양 오리온(14승 10패)과 격차를 1승 차로 좁혔다.

아이제아 힉스가 삼성에서 가장 많은 15득점에 6리바운드를 올린 가운데, 국내 선수 중에서는 김준일이 13득점에 리바운드 8개를 잡아내며 빛났다.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는 홈 팀 인천 전자랜드가 인삼공사를 78-73으로 제압했다.

김낙현이 팀에서 가장 많은 15점에 도움 6개를 올리며 전자랜드 승리에 앞장섰다.

◇ 27일 전적
▲원주종합체육관

서울 삼성 73(17-15 14-23 24-25 18-9)72 원주 DB

▲잠실학생체육관

부산 kt 91(32-24 16-29 19-27 24-6)86 서울 SK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인천 전자랜드 78(18-16 20-22 25-22 15-13)73 안양 KGC인삼공사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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