힉스 종료 1.8초 남기고 역전 자유투..4연승 삼성 '단독 4위'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2020. 12. 2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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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승부처에서 무너질 때가 많았던 서울 삼성 썬더스가 달라졌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27일 오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원정경기에서 종료 1.8초 전에 성공한 아이제아 힉스의 역전 자유투 2득점에 힘입어 73대72로 승리했다.

4쿼터 들어 수비 집중력을 앞세워 DB의 득점을 차단했고 종료 2분49초 전 68대68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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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제아 힉스 (사진=KBL 제공)

4쿼터 승부처에서 무너질 때가 많았던 서울 삼성 썬더스가 달라졌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27일 오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원정경기에서 종료 1.8초 전에 성공한 아이제아 힉스의 역전 자유투 2득점에 힘입어 73대72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4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시즌 전적 13승11패를 기록해 단독 4위에 올랐다.

삼성은 3쿼터까지 DB에 8점차로 끌려갔다. 4쿼터 들어 수비 집중력을 앞세워 DB의 득점을 차단했고 종료 2분49초 전 68대68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역전 기회에서 자유투 4개 중 3개를 실패한 게 뼈아팠다. DB는 종료 54초 전 김훈의 오른쪽 베이스라인 3점슛이 터지면서 72대69로 앞서갔다.

삼성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관희가 자유투 2개를 성공해 점수차를 1점으로 좁혔다. 삼성은 쐐기 득점을 노린 DB의 마지막 공격을 필사적으로 막아냈다.

이어 힉스가 종료 1.8초를 남기고 슛 동작에서 저스틴 녹스의 반칙을 이끌어냈다. 4쿼터 막판 자유투 2개를 놓쳤던 힉스는 마지막 순간 집중력을 끌어올려 2개 모두 성공해 역전을 이끌었다.

힉스는 15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4쿼터에만 6점을 몰아넣어 역전을 이끌었다. 김준일은 13득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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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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