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블루 호소 청소년 증가..대구시 '심리방역' 서비스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0. 12. 27. 1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불안감과 우울감 등을 호소하는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다.

대구시는 청소년과 가족들의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해 △코로나 우울, 불안에 대해 24시간 전화상담(청소년 전화1388) △전문 사이버상담요원(2020년 추가 선발)을 통한 사이버 상담 △실시간 채팅상담과 화상상담 △홈페이지를 통한 비밀 게시판 상담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자가점검을 위한 온라인 심리검사 등의 심리 방역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시청(사진=자료사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불안감과 우울감 등을 호소하는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에서는 관내 9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청소년들의 코로나블루 해소를 위한 심리 방역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대구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따르면 올해 11월말 기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상담은 22%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보다 증가했고, 가족 관련 상담은 14%로 45%포인트 늘어났다.

반면, 대인관계와 학업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등교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기존보다 좀 더 복합적인 걱정거리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구시는 청소년과 가족들의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해 △코로나 우울, 불안에 대해 24시간 전화상담(청소년 전화1388) △전문 사이버상담요원(2020년 추가 선발)을 통한 사이버 상담 △실시간 채팅상담과 화상상담 △홈페이지를 통한 비밀 게시판 상담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자가점검을 위한 온라인 심리검사 등의 심리 방역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내년 하반기 개소하는 국립청소년 치료재활센터 ‘디딤’과 연계해 고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지역 특화 심리·정서 안정화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이승상 대구시 청소년과장은 “우리의 현재이자 미래인 청소년들이 코로나블루를 잘 극복하고 행복한 꿈을 꾸며 성숙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cbs@hanmail.net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