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블루 호소 청소년 증가..대구시 '심리방역' 서비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불안감과 우울감 등을 호소하는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다.
대구시는 청소년과 가족들의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해 △코로나 우울, 불안에 대해 24시간 전화상담(청소년 전화1388) △전문 사이버상담요원(2020년 추가 선발)을 통한 사이버 상담 △실시간 채팅상담과 화상상담 △홈페이지를 통한 비밀 게시판 상담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자가점검을 위한 온라인 심리검사 등의 심리 방역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에서는 관내 9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청소년들의 코로나블루 해소를 위한 심리 방역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대구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따르면 올해 11월말 기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상담은 22%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보다 증가했고, 가족 관련 상담은 14%로 45%포인트 늘어났다.
반면, 대인관계와 학업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등교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기존보다 좀 더 복합적인 걱정거리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구시는 청소년과 가족들의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해 △코로나 우울, 불안에 대해 24시간 전화상담(청소년 전화1388) △전문 사이버상담요원(2020년 추가 선발)을 통한 사이버 상담 △실시간 채팅상담과 화상상담 △홈페이지를 통한 비밀 게시판 상담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자가점검을 위한 온라인 심리검사 등의 심리 방역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내년 하반기 개소하는 국립청소년 치료재활센터 ‘디딤’과 연계해 고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지역 특화 심리·정서 안정화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이승상 대구시 청소년과장은 “우리의 현재이자 미래인 청소년들이 코로나블루를 잘 극복하고 행복한 꿈을 꾸며 성숙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cbs@hanmail.net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5단계 다음 주말까지 연장…3단계 현재는 불필요"
- '개천에서 용 안난다' 저소득층 학생 100명 중 3명만 상위권
- '달리기 대장'…퍼포먼스 세단의 정석, BMW 540i
- 36년간 홀로 남은 영유아 119명 키운 위탁모 봉사자
- 단식 17일 故김용균 모친 "여야, 책임 미루기 멈추고 중대재해법 입법하라"
- 숨진 영국발 입국자 확진…가족 2명도 감염 됐다
- 때리고 욕하고 화장실 순번제까지…올해의 직장 '갑질' 대상은?
- 숨진 영국발 입국자 사후 확진…'변이 바이러스' 검사 진행
- "음란죄 상담" 안산 성착취 목사…알고 보니 '이단'
- '태극기' 결별한다던 김종인호…요란만 떤 물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