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J리그·슈퍼리그 거친 DF 송주훈, 제주 유니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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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 출신 중앙수비수 송주훈(26·선전FC)이 해외생활을 마치고 K리그로 컴백한다.
행선지는 K리그1(1부) 승격팀 제주 유나이티드로 정해졌다.
K리그2(2부)에서 보낸 2020시즌, 정규리그 1위로 다이렉트 승격에 성공한 제주는 기존의 선수단을 크게 깨지 않고 일부만 변화를 주기로 했는데 뒷문 안정을 위해 송주훈은 꼭 필요한 자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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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적시장에 밝은 소식통은 27일 “송주훈이 완전이적 조건으로 제주 유니폼을 입는다. 모든 협상이 마무리됐고, 메디컬테스트도 마친 것으로 안다”며 “선수단 합류 시점이 결정되면 조만간 구단 차원의 공식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송주훈은 기량과 실력이 검증된 자원이다. 2014년 일본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와 계약해 프로경력을 시작한 그는 미토 홀리호크에서 임대생활을 한 뒤 지난해 2월 경남FC에 입단하면서 K리그 무대를 경험했다.
다만 K리그에서 보낸 시간은 짧았다. 지난해 여름 중국 슈퍼리그 톈진 톈하이로 향한 데 이어 팀이 해체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단축된 2020시즌에는 선전 유니폼을 입고 13경기(FA컵 포함)를 소화했다.
송주훈에게는 안정적 선수생활이 최우선이었다. 슈퍼리그는 금전적 보상은 크지만, 한 치 앞 미래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현실적 문제가 있었다. 결국 K리그 복귀를 결정했고, 가장 적극적으로 손짓한 제주에 새로 둥지를 틀게 됐다.
K리그2(2부)에서 보낸 2020시즌, 정규리그 1위로 다이렉트 승격에 성공한 제주는 기존의 선수단을 크게 깨지 않고 일부만 변화를 주기로 했는데 뒷문 안정을 위해 송주훈은 꼭 필요한 자원이었다.
송주훈은 17세 이하(U-17), 20세 이하(U-20) 등 주요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A매치에도 2017년 10월 모로코와 평가전에 한 차례 출전한 바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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