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MSG에서 빛난 팀은 PHI.. 엠비드 27점으로 뉴욕 폭격

김호중 2020. 12. 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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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스퀘어 가든의 주인공은 필라델피아였다.

필라델피아 76ers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109-89, 20점차 완승을 수확했다.

필라델피아는 2연승을 질주했고, 뉴욕은 2연패로 시즌을 출발했다.

4쿼터에 쐐기를 박은 필라델피아는 그렇게 뉴욕을 침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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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매디슨 스퀘어 가든의 주인공은 필라델피아였다.

필라델피아 76ers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109-89, 20점차 완승을 수확했다. 필라델피아는 2연승을 질주했고, 뉴욕은 2연패로 시즌을 출발했다.

조엘 엠비드 쇼였다. 미첼 로빈슨, 줄리어스 랜들 등을 가볍게 뚫어낸 엠비드는 27득점 10리바운드로 팀을 든든하게 이끌었다. 벤 시몬스(15득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 세스 커리(17득점)도 제몫을 해냈다.

뉴욕은 줄리어스 랜들(25득점 7리바운드), 알렉 벅스(22득점) 외 아무도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

1쿼터만 하더라도 균형은 팽팽했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의 7득점에 힘입어 경기를 출발, 토바이어스 해리스, 퍼칸 코크마즈도 득점을 보탰다. 대조적으로, 뉴욕은 랜들, 벅스를 집중적으로 활용하며 득점, 1쿼터는 27-27로 종료되었다.

2쿼터에 필라델피아는 타이리스 맥시, 셰이크 밀튼 등 벤치 자원들이 가벼운 몸놀림으로 득점했다. 뉴욕은 케빈 낙스의 3점, 미첼 로빈슨의 덩크슛으로 맞섰다. 허나 쿼터 막판에 엠비드를 제어하지 못한 뉴욕은 5점 열세(55-60)으로 찝찝하게 전반을 마쳤다.

곧이어 3쿼터에 승부는 갈렸다.

필라델피아는 커리의 연이은 외곽슛으로 리드를 벌렸고 엠비드의 골밑 득점으로 두 자리수 리드(70-60)을 잡았다. 추격하기에도 바쁜 뉴욕이지만, 하필 야투 감이 크게 떨어지며 속절없이 무너졌다. 레지 블록, RJ 배럿의 야투 난사는 이어졌고 그 결과 3쿼터 14점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 4쿼터 시작할 즈음에 점수는 88-73까지 벌어져있었다. 4쿼터에 쐐기를 박은 필라델피아는 그렇게 뉴욕을 침공시켰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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