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서울시장 출마 선언..의원직 사퇴하면 김의겸 승계

박하정 기자 2020. 12. 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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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이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27일)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최초의 도시전문가 출신 서울시장으로 서울시가 직면한 어려운 문제들을 쉽게 풀어내어 시민들이 웃음 지을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시계획 박사인 김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4대강 사업 저격수'로 활동했고 21대에는 비례대표로 국회에 재입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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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이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27일)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최초의 도시전문가 출신 서울시장으로 서울시가 직면한 어려운 문제들을 쉽게 풀어내어 시민들이 웃음 지을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서울 300여 개 역세권에 직주 근접 미드타운 조성, 공익을 높이는 재개발·재건축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또 서울의 미래 먹거리를 키우겠다며 복합성장거점 프로젝트를 촉진하고 서울경제개발공사를 설립해 공공투자의 물길을 트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산책하고 앉을 수 있는 '10분 동네' 생활권 계획을 반영하고, 1인 가구 사회에 맞는 '돌봄 오아시스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도시계획 박사인 김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4대강 사업 저격수'로 활동했고 21대에는 비례대표로 국회에 재입성했습니다.

만약 김 의원이 열린민주당 후보로 확정되고 최종적으로 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과 맞물려 의원직에서 사퇴하면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4번이던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의원직을 승계하게 됩니다.

(사진=연합뉴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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