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 안팎 확진자 지속..누적 사망자 800명 넘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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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만에 900명대로 1000명 아래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94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5만6872명이다.
그럼에도 확진자는 여전히 1000명 안팎을 기록해 3차 대유행의 확산세는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의 확진자가 300명대로 전일과 전전일 대비 감소하며 수도권의 확진자가 656명으로 600명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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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15명으로 누적 808명..위중증 환자 293명
주말 검사건수 감소..1000명 안팎 유행 지속 판단
서울 300명대 확진자 발생, 수도권 확진자 다소 줄어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만에 900명대로 1000명 아래를 기록했다. 다만, 주말을 맞아 검사 건수 역시 평소 대비 감소해 확산세가 감소했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97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94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5만6872명이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7만1120건으로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 검사 건수가 11만건을 넘어선 것에 비하면 약 4만건가량 검사가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확진자는 여전히 1000명 안팎을 기록해 3차 대유행의 확산세는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사망자는 1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08명으로 800명을 넘어섰으며 치명률은 1.42%다.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6명이 감소한 293명을 나타냈다.
오히려 비수도권에서는 꾸준히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전국적인 유행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충남의 확진자는 55명으로 유행이 이어지고 있고 경남의 확진자도 44명에 이르렀다. 부산에선느 4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경북에서도 32명이 확진됐다.
충북에서 24명, 강원에서 23명, 대구에서 21명, 광주에서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의 추가 감염 여파가 이어졌다.
그 외 지역에서는 대전에서 8명, 전북과 제주에서 각각 7명, 세종 6명, 전남 5명, 울산 1명이 확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에서 14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5명, 외국인은 9명이다.
외국인의 입국 국가는 러시아가 3명, 미국이 2명, 인도네시아 2명, 인도 1명 등이다.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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