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문란함에 노해라" 중전 신혜선, 비 맞으며 막춤 (철인왕후) [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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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이 호수를 채우는 폭우에 기뻐하며 막춤을 선보였다.
12월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5회(극본 박계옥 최아일/연출 윤성식 장양호)에서 김소용(신혜선 분) 빗속 막춤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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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이 호수를 채우는 폭우에 기뻐하며 막춤을 선보였다.
12월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5회(극본 박계옥 최아일/연출 윤성식 장양호)에서 김소용(신혜선 분) 빗속 막춤 폭발했다.
이날 중전 김소용은 호수 물만 채워지면 미래의 장봉환(최진혁 분)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에 철종(김정현 분)과 조화진(설인아 분)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호수에 빠졌다고 고백하는 돌발행동을 저지른 뒤 우물이 말라 호수 물을 채우는 데 15일이 더 걸린다는 사실을 알고 좌절했다.
그런 와중에 단번에 호수를 채울 만한 갑작스런 폭우가 내리기 시작하자 김소용은 환희의 춤사위를 선보였다. 김소용은 자신에게만 들리는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노래에 맞춰서 엉덩이를 흔들며 춤을 췄고, 마침 철종이 사과하러 찾아오자 “이제 상관없다”며 신경도 쓰지 않았다.
철종은 그런 김소용에게 화가 난 척 우산을 건네주고 돌아서며 흐뭇해했고, 김소용은 철종의 마음은 전혀 모르는 채로 춤을 계속 췄다. 마침 천둥번개가 치자 최상궁(차청화 분)은 김소용의 춤에 “하늘이 노하셨다”고 말했고, 김소용은 “노해라! 내 골반의 문란함에 노해라!”고 외치며 계속 춤을 추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 김소용은 다시 호수에 빠졌지만 철종 때문에 목숨을 구하며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데 실패 다음 행보에 궁금증을 더했다. (사진=tvN ‘철인왕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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