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일각 '윤석열 탄핵론' VS 野 "이성 잃은 친문, 마지막 발악"

서종민 기자 2020. 12. 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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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일각에서 나오는 '윤석열 탄핵론'에 대해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권은 "마지막 발악이 점입가경"이라고 비난했다.

국회 법사위원인 장제원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성을 잃은 친문 세력들의 마지막 발악이 점입가경"이라며 "권력의 안위를 위해서는 법도 상식도 양심도 모조리 팔아먹겠다며 흥분해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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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는 윤석열 검찰총장 :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0.12.26

여권 일각에서 나오는 ‘윤석열 탄핵론’에 대해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권은 “마지막 발악이 점입가경”이라고 비난했다.

김예령 대변인은 26일 논평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을 싸잡아 “이번 사태에서 대통령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 것 같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께서 외롭지 않도록 뭔가 할 일을 찾아야겠다’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글을 인용하며 “정계를 은퇴한다더니 다시 끼어드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국회 법사위원인 장제원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성을 잃은 친문 세력들의 마지막 발악이 점입가경”이라며 “권력의 안위를 위해서는 법도 상식도 양심도 모조리 팔아먹겠다며 흥분해 있다”고 비난했다.

장 의원은 ‘물먹은 사람 발탁했더니 인간적 도리 안 해’(김병기) ‘온라인에서 촛불을’(김성환) ‘입법 통해 검찰·법원 충성하도록’(김용민) ‘윤석열 탄핵’(김두관) 등 민주당 의원의 발언을 언급하며 “병적인 증상이 하도 다양해 처방이 힘들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여권 일각의 ‘윤석열 탄핵’ 주장과 관련해 “코로나 확진자는 연일 1000 명을 훌쩍 뛰어넘는데, 지금 아집에 빠져서 이런 일을 할 때인가”라고 쏘아붙였다.

서종민 기자 rashom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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