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체지방 8% 감량→소방차 운전..'스위트홈' 향한 열정 [★FULL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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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을 향한 남다른 열정을 뽐냈다.
이시영은 영화 속 액션을 위해 6개월 간 액션 스쿨에 다니고 체지방을 감량한 것은 물론 소방차까지 운전하며 열의를 불태웠다.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송강 분)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다.
이시영과 화상인터뷰를 통해 '스위트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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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을 향한 남다른 열정을 뽐냈다. 이시영은 영화 속 액션을 위해 6개월 간 액션 스쿨에 다니고 체지방을 감량한 것은 물론 소방차까지 운전하며 열의를 불태웠다. 덕분에 이시영은 원작 웹툰에는 없던 서이경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작품에 녹아들었다.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송강 분)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다. 신선한 이야기와 긴박한 서스펜스로 수많은 팬을 양산하며 누적 조회수 12억뷰 이상을 기록한 인기 웹툰 '스위트홈'이 원작으로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의 이응복 감독이 연출했다.
이시영과 화상인터뷰를 통해 '스위트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처음이다. '스위트홈'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 소감이 어떤가.
▶ 넷플릭스 작품은 처음인데 190여개 국에 동시에 보여진다는게 영광스러웠다. 저도 밤새서 봤는데 반응이 좋더라. 저는 CG안되거만 보다가 CG까지 같이 보니 좋았다. CG이야기가 많고 좋다고 해주셔서 그런 반응이 인상 깊었다. 주변에서 연락도 많이 오고 '스위트홈' 너무 재밌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저 개인적으로도 기분이 좋다.
서이경은 원작에 없는 캐릭터다. 특전사 출신의 소방관이라 액션 준비도 많이 했을 텐데. 특히 속옷을 입고 하는 액션 장면에서 드러난 근육질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
▶ 촬영 6개월 전부터 액션스쿨에 가서 런닝을 하고 합도 맞추고 연습했다. 다른 작품보다 준비 기간이 한 두달 더 길었다. 노출이 있는 액션신을 촬영해야 해서 개인적으로도 운동을 많이 했다. 또 노출 액션에서는 속옷을 입고 어디가 나올지 모르니까 전신운동을 했다. 제작진이 정해준 것은 아니지만 트레이너가 근육이 제대로 보이려면 평균 8%정도로 체지방을 내려야 한다고 해서 감량했다. 처음에는 벌크업을 해야 되니까 많이 먹었다. 그러다가 촬영 2주 전부터는 안 먹기 시작했다.
원작 팬이 많은 만큼, 기존 원작 팬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해 고민이 됐을텐데.
▶ 당연히 부담이 많이 됐다.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원작을 사랑하는 분들이 많지만, 그래도 이경은 세계관을 넓혀가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감독님께서 없는 이경이라는 캐릭터를 만든 이유가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라는 점도 있지만 이경이 '스위트홈'을 나가는 유일한 인물이라는 점도 있다. 이경이 '스위트홈'의 세계관을 넓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좋게 봐주시면 좋겠다.
서이경은 여성 캐릭터의 전형성을 탈피했다. 원작에 없는 캐릭터를 준비하며 고민한 지점이 있다면.
▶ 감독님이 참고할 만한 작품이나 인물은 안주셨다. 연습도 많이 안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재난 상황에서는 연습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오히려 자연스럽기 위해 많은 연습 안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원작에 없었기 때문에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 감독님을 통해서 서이경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대화도 많이 했다. 그렇게 캐릭터를 잡아갔다. 여성 캐릭터의 전형성을 탈피했다고 봐주셔서 감사하다. '스위트 홈'에서는 저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보호받는 어린아이나 어르신 또 여성들이 주체적인 역할을 한다. 여성이다 남성이다 하는 것을 떠나서 재난 상황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나에게 어떤 강한 힘이 나오냐에 초점을 맞췄다. 서이경은 남을 위해서 희생하는 직업을 가진 소방관이지만 임신한 상황에서 특히 아이와 나를 보호해야된다는 생각에 강하게 캐릭터가 나온것 아닌가 생각한다.
액션 외에 가장 공을 들인 것은 무엇인가.
▶ 일단 이경 자체가 얼마 전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캐릭터이기 때문에 강함과 어두움이 같이 있었다. 그런 것에 생각을 해서 연기 했다. 또 소방차를 운전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소방차 운전 연습을 제일 많이 했다. 촬영할 때 스태프가 바로 차 앞에서 찍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위험하다. 그래서 남아서 소방차 운전을 연습하고 했다.
이시영이라는 배우는 강하고 카리스마 있는 여전사 이미지가 있다. 이런 이미지에 만족하나.
▶ 이런 이미지와 캐릭터가 생긴게 좋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잠깐 이런 저런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욕심을 내고 그런 생각을 했던 적도 있다. 그런데 저만의 캐릭터가 생겼다는 것 자체를 감사하게 생각한다. 강하고 카리스마 있고 건강하게 할 수 있는게 많더라.
'스위트홈' 시즌2에 대한 바람이 있다면.
▶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시즌2 가능하다면 너무나 좋겠다. 저 역시 다른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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